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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솔동에서 누적강수량 156㎜, 보람동 139㎜, 금남면 133㎜, 도담동 118㎜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호우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가람동 송원교 인근 가람교차로가 침수되는 등 6건의 도로침수가 보고됐다.
부강면 노호리와 연기면 연기리의 지방도로에서는 나무가 쓰려져 긴급 벌목작업이 전개됐고, 소정면의 운당교차로 인근에서는 토사가 쏟아져 이를 치우는 작업이 진행됐다.
또 이번 호우에 금남면 용포리에 위치한 배수펌프장을 50분 가량 가동해 침수지에 모인 2만2500톤의 빗물을 용수천으로 배출했다.
시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재난안전상황실과 읍면동에서 52명이 밤샘 비상근무를 펼쳤고, 전의 북암천과 조치원 조천에 마련된 둔치 주차장에서 차량 긴급견인 작업을 벌였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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