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 춘천시 |
'찾아가는 감정코칭-가족상담'은 읍·면에 거주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가 쉽지 않으며, 부모와 자녀 간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신북읍과 서면과 동면지역 6가구를 총 4회기에 걸쳐 상담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양육기술과 감정코칭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회기는 '서로 얼마나 아십니까?'를 주제로 부모(양육자)와 아이 사이에 서로 얼마나 알고 있는지와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기, 안전을 확보하기 등이다. 2회기는 '전두엽 살려놓기'로 뇌과학을 바탕으로 가장 합리적이고 조절 가능한 뇌 상태를 만드는 다가가는 대화법 익히기다. 3회기는 마음을 돌보는 방법 배우기와 가족의 가계도 그리기 등을 진행하는 '나와 함께 사는 게 어때?'다. 끝으로 4회기는 '필요 채워주기'를 주제로 진행하며 내용은 갈등을 줄이고 아이의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주기 등이다. 이와 함께, 각 가정의 여건에 따른 맞춤형 사례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상담결과를 바탕으로 슈퍼비전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원거리 거주 가정의 지리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 간 의사소통 개선으로 가족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