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족간 소통 돕는다

  • 전국
  • 강원

춘천, 가족간 소통 돕는다

읍·면 원거리 거주 6가구 대상 ‘찾아가는 감정코칭-가족상담’ 추진

  • 승인 2020-07-14 17:13
  • 신문게재 2020-07-15 8면
  • 한가희 기자한가희 기자
춘천시청
사진제공: 춘천시
강원 춘천시 드림스타트가 이달부터 9월 4일까지 '찾아가는 감정코칭-가족상담'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감정코칭-가족상담'은 읍·면에 거주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가 쉽지 않으며, 부모와 자녀 간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신북읍과 서면과 동면지역 6가구를 총 4회기에 걸쳐 상담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양육기술과 감정코칭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회기는 '서로 얼마나 아십니까?'를 주제로 부모(양육자)와 아이 사이에 서로 얼마나 알고 있는지와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기, 안전을 확보하기 등이다. 2회기는 '전두엽 살려놓기'로 뇌과학을 바탕으로 가장 합리적이고 조절 가능한 뇌 상태를 만드는 다가가는 대화법 익히기다. 3회기는 마음을 돌보는 방법 배우기와 가족의 가계도 그리기 등을 진행하는 '나와 함께 사는 게 어때?'다. 끝으로 4회기는 '필요 채워주기'를 주제로 진행하며 내용은 갈등을 줄이고 아이의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주기 등이다. 이와 함께, 각 가정의 여건에 따른 맞춤형 사례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상담결과를 바탕으로 슈퍼비전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원거리 거주 가정의 지리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 간 의사소통 개선으로 가족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자기계발 명상 캠프', 20대에 써내려갈 성공 스토리는
  3.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4. 햇잎푸드, 100만불 정부 수출의 탑 수상... "대전을 넘어 전 세계로"
  5.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1. 국제디지털자산위, 필리선 바타안서 'PPP 개발 프로젝트 밋업' 연다
  2.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3.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4.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5.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