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는 영동읍의 마트와 이비인후과와 옥천군의 병원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14일 담화문을 통해 "현재 역학조사에 나선 방역당국이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를 파악중에 있으며, 확진자를 13일 청주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하였고, 확진자가 방문한 군내 4개 영업장에 대해 방역소독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CCTV, 카드사용내역 등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 9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여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주간 자가격리 조치된 상태이다.
다만, 확진자의 거주지인 양산면 소재 음식점을 방문한 접촉자에 대해서는 신원 파악중에 있으며, 향후 신원이 파악되는 인원에 대해서는 검사를 의뢰하고 신속히 자가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영동군은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선별진료소 운영 인력을 14명으로 확대했으며, 방문 채취반 2개팀을 별도로 운영해 7월 13일 230건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으며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옥천군은 14일 "영동 확진자가 다녀간 옥천군의 병원관련자 31명이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고 밝혔다. 영동=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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