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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마을사 편찬을 위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마을사 편찬’은 마을의 역사를 세대 간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기록으로 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원로, 목천고등학교 학생, 지도강사 등 10개 팀, 총 60명이 참여하고 있다.
다음 달까지 10개 팀은 각자의 일정에 맞춰 인터뷰를 실시하고, 현장을 탐방하면서 담당 마을에 대해 보고 이해하고 이야기를 만드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은빈 학생은 "구술사 선생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은 할아버지에게 옛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새로웠고, 마지막 시간에 직접 마을을 찾았을 때 들려주셨던 이야기가 생각나서 신기했다”며 “들었던 이야기를 글로 풀어나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친구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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