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슬기로운 상담서비스 운영

  • 전국
  • 보령시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슬기로운 상담서비스 운영

  • 승인 2020-07-14 10:28
  • 수정 2021-05-12 22:3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청소년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 개화초등학교를 비롯 5개 학교와 찾아가는 슬기로운 상담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령시는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원거리 학교로 찾아가는 슬기로운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진아)가 주관하는 이번 서비스는 전문상담사가 학교로 찾아가 상담 및 심리검사 등을 진행하는 맞춤형 상담이다.

앞서 센터는 지역 내 Wee클래스가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서비스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지난 8일 개화초등학교를 비롯한 5개 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격, 학습, 진로, 정신건강 등 청소년들의 유형별 심리검사 후 개인 및 집단상담, 심리교육을 진행하고,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의 경우 전문가들의 사례회의를 거쳐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강진아 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청소년들이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고민 해결로 건전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번 슬기로운 상담서비스 운영 결과 위기청소년들의 조기발견 등 효과가 높을 경우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Wee는 We + education 또는 We + emotion 의 합성어로써, 대한민국의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3단계의 다중 통합지원 서비스망이다. 

 

2008년부터 학교에는 Wee클래스, 지역 교육지원청에는 Wee센터, 시·도 교육청에는 Wee스쿨이 존재한다. 

 

Wee 클래스는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다중의 통합지원 서비스인 Wee 프로젝트의 1차 Safe-net이다. 

 

친구관계나 진로 등 다양한 고민을 상담 선생님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간이며, 학교 적응 및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개인상담, 자존감 향상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한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소속 학교의 상담실을 통해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3.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4.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5.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1.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2. "천안·아산 K-POP 돔구장 건립 속도 낸다"… 충남도,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3. 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4.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5.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파업 장기화, 교사-전담사 갈등 골 깊어져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