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이틀간 평균 164.2㎜ 폭우…농경지 침수 등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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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이틀간 평균 164.2㎜ 폭우…농경지 침수 등 피해 잇따라

하천범람 토사유출 등 공공시설 9건, 농경지 침수 5건
14일부터 정확한 피해조사
남이면 186mm 최고 강우량

  • 승인 2020-07-14 11:39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인삼포 침수 1
농경지 침수 1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금산지역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소하천이 유실되고 저지대 인삼포, 깻잎 하우스 등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비가 그친 14일 정확한 피해 집계를 위한 조사가 시작되면서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금산군에 따르면 12일부터 13일 사이 내린 금산지역 평균 강수량은 164.2㎜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남이면으로 13일 하루동안 128mm의 비가 내리는 등 이틀동안 186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 내린 평균 강우량은 103.4mm로 군북, 금성면을 제외한 8개 읍면에서 모두 100mm이상의 비가 내렸다.

14일 오전 8시 현재 금산군이 자체 파악한 비 피해는 공공시설 9건, 사유시설 5건 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의 경우 도로변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토사유출로 인한 배수로 막힘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제원면 대산리는 갑자기 불어난 하천 물이 도로로 범람해 일시적인 통해금지 조치했다.

군북면에서는 공사 중인 일부 소하천이 유실됐고 남일면 황풍리 하천정비 사업 현장도 일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저지대 농경지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제원면 천내리외 대산리 지역은 불어난 강물이 역류하면서 인삼포 등 20ha가 물에 잠겼다.

추부면 지역은 2필지의 깻잎 하우스가 침수되고, 배수로 토사가 유실되는 등 3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비 피해는 14일 비가 그치면서 현재 대부분 현장 긴급조치로 대부분 조치 완료됐다.

이틀간 내린 비로 인한 집중호우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금산군은 현재 정확한 피해조사를 위해 읍면에 피해 조사 공문을 발송하고 피해상황을 집계 중이다.

읍면별 피해조사가 집계되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비 피해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군 안전총괄과 김창섭 과장은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 일부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공공시설 피해도 적었다"며 "긴급 피해복구를 위해 읍면에 3000만원씩의 예산을 재배정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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