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펀치]강준현-김병준, 세종 결투 제2라운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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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펀치]강준현-김병준, 세종 결투 제2라운드 '주목'

'세종을'서 패한 통합당 김병준..2022년 대선열차 탑승 시험대
민주당 강준현, '포스트 이해찬' 인증받기 위한 행보 '주목'

  • 승인 2020-07-15 06:41
  • 수정 2021-05-06 17:25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세종청사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세종을에서 우열을 가렸던 민주당 강준현 의원과 미래통합당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시당위원장을 맡으며 2022년에 치러지는 20대 대선(3월)과 제8회 지방선거(6월) 승리를 위해 혈투가 예상된다.

민주당은 홍성국(세종갑)·강준현 의원(세종을)이 조율을 통해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에 해박한 강 의원이 먼저 시당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에 이어 강 의원이 민주당 세종시당을 2년간 이끌며 2022년 3월 치러지는 20대 대선과 같은 해 6월의 제8회 지방선거를 지휘하게 된다.

이해찬-이춘희 라인은 충남 청양과 전북 군산 출신인 관계로, 강 의원이 사실상 세종시가 단독 선거가 된 후 첫 토박이 수장이 되는 셈이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13~14일 이틀간 시당위원장 공모를 거친 결과,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세종갑)만이 단독 입후보했다. 오는 2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승인 절차만이 남아있다.

통합당 시당위원장은 임기가 1년이므로 내년에는 세종을의 김중로 전 의원이 원한다면 맡을 가능성이 높다.

야권의 잠룡인 김 전 위원장은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의 보수 리빌딩을 통해 대선주자로 뛰어오르기 위해 이달 초 세종시에 정착하며 활발한 민생 행보에 나서고 있다.

먼저 시당위원장을 맡으려 하는 이유가 '대선열차'에 탑승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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