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우 논산경찰서장, “그 어떤 큰 상보다 더 행복합니다”

  • 전국
  • 논산시

장창우 논산경찰서장, “그 어떤 큰 상보다 더 행복합니다”

계룡지구대 박해준 경위, 내부통신망에 서장 칭찬 글 올려 ‘화제’
지구대와 파출소 간이침대와 안마기 지급 등 근무환경 개선
“겸손한 품성 존경받기에 합당하다” 등 댓글 모두 칭찬일색

  • 승인 2020-07-17 00:02
  • 수정 2020-07-19 21:38
  • 신문게재 2020-07-20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장창우 논산경찰서장
장창우 논산경찰서장
한 경찰관이 경찰 내부통신망인 폴넷에 경찰서장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글을 올려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경찰관은 현재 논산경찰서 직장협의회 회원으로 계룡지구대서 근무하는 박해준 경위이다.

박 경위는 지난달 6일 전국 경찰관 15만명 이상이 활동하는 폴넷에 ‘논산경찰서 장창우 서장님을 자랑하고 싶어 글을 올린다’며 항상 직원들의 입장에서 어려운 일들을 최대한 배려한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장창우 서장님은 직원들을 배려하기 위해 보고서 작성금지, 지구대와 파출소 방문 최소화, 정시 출근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구대와 파출소에 간이침대와 안마기를 지급해 대기시간에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했고, 직장협의회 시행을 앞두고는 “우리는 높고 낮음 없이 다 같이 가야한다”며 “서장님께서 직접 가입과 함께 전 직원 가입까지 독려하는 등 항상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을 믿고 맡겨주신다”고 글을 올렸다.

폴넷에 글이 게재된 이후 동료 직원들의 댓글이 무려 200여개 이상이 올라왔고, 댓글 내용에는 모두다 장창우 서장을 칭찬하는 글들이다.

한 경찰관은 “사람을 아끼고 존중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타인을 존중하는 일도 상당한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데 사람을 귀하게 아시는 겸손한 품성은 존경받기에 합당하다”고 호평했다.

이러한 사실을 뒤늦게 접한 장창우 서장은 “그 어떤 큰 상을 받는 것 보다 직원으로부터 이런 과분한 칭찬을 받은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을 더 가족처럼 아끼고 지시보다는 직원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서 최고의 근무환경에서 주어진 역할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1월 제73대 논산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장 서장은 취임 이후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행정을 펼쳤고, 남다른 친화력으로 직원간 신뢰는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친화적 노인치안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논산시 노인회장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5.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1.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2.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3.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4.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5.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