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원순환가게 re 100' 연말까지 8곳 확대

  • 전국
  • 수도권

성남시 '자원순환가게 re 100' 연말까지 8곳 확대

재활용품 무게에 따라 현금·지역화폐로 보상

  • 승인 2020-07-21 16:04
  • 신문게재 2020-07-22 6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자원순환과-성남시 '자원순환가게 re 100' 홍보 리플릿
경기 성남시는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가져오면 현금이나 지역화폐를 주는 '자원순환가게 re 100(recycling 100%)'을 연말까지 모두 8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앞선 1월 14일 정식 개소한 수정구 '신흥이 re 100'에 이어 7월 7~16일 금광2·은행1·성남동 행정복지센터에 자원순환가게를 설치했다.



연내 상대원동과 은행동 공영주차장 인근, 백현동 판교역 지하도로, 창곡동 위례 스토리박스에 추가 설치한다. 이들 자원순환가게는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현금 또는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보상한다.

품목별 보상액은 7월 현재 기준 1㎏당 알루미늄 캔 800원, 의류 400원, 플라스틱 150원, 서적 100원, 섬유 100원 등이다. 빈 병 보상액은 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 투명페트병 10원이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시범 운영한 '신흥이 re 100'을 통해 최근 1년간 232가구의 주민이 가져온 2만1625㎏ 분량의 재활용 쓰레기에 538만1608원을 보상했다.



시 이성진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활용품 단가하락, 중국의 재활용품 수입규제 등으로 재활용품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동래구, 제3회 온천천 빛 축제 개최
  2.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농기계 불용품 매각
  3. 상명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4. 천안 벽산 블루밍 파크포레, 사업계획 승인 및 도급계약 모두 마쳐
  5. 천안시보건소, '생명존중 안심마을' 4곳 지정
  1. 한기대 STEP, '열정 가득' 온라인 서포터즈 3기 출범
  2. 나사렛대, 기아자동차 정주훈 상무 초청 '경영인의 날' 성료
  3. 충남창경센터, 'The Future with AX Forum' 개최
  4. 한기대, 충남경제정책 경연대회 우수상·장려상
  5. 천안문화재단,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재창작 공연 개최

헤드라인 뉴스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을 운영할 주체가 최근 결정되면서 대전 시민들의 고속·시외버스 운송체계가 동구 용전동과 유성구 구암동의 두 개의 복합터미널의 양강 체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대전교통공사는 11월 19일 주식회사 루시드 및 금호고속주식회사와 유성복합터미널의 공동운영사로 결정하고 5년에 추가 5년 연장 가능한 계약을 체결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2010년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4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2020년 대전시의 공영개발로 전환됐다. 시가 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버스 15대가 동시에 승객을 승하차하는 플랫폼을 갖추고..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말부터 전국에서 누리호 관련 행사가 진행되며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고양되고 있다. 23일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7일 오전 12시 54분에서 1시 1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발사 예비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며 이 기간 중 누리호 4차 발사가 진행된다. 이번 발사는 기존과 달리 늦은 시간 진행된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기의 궤도 진입을 고려한 시간이다...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기름값은 고유가 행진을 이어가 주목된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고환율로 인한 원유 수입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25.80원 오른 1729.7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38.54원 오른 1636.5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은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기름값도 10월 넷째 주를 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