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청양군의원 “초심잃고 민심 반하는 군의회 자성해야”

  • 전국
  • 청양군

김종관 청양군의원 “초심잃고 민심 반하는 군의회 자성해야”

  • 승인 2020-07-24 19:52
  • 수정 2020-07-26 00:10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김종관 의원
김종관〈사진〉청양군의원이 “최근 군의회가 초심을 잃고 민심에 반하는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가슴에 비수를 꽂고 있다"며 군의회의 자성과 자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4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요즘 군의회가 많은 군민으로부터 따가운 질책과 지탄을 받고 의회를 해체하라는 말까지 듣고 있다”면서 가족문화센터와 청소년재단으로 불거진 집행부와의 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임시회에서 군민의 열망과 요구를 표현한 현수막을 불법이라며 철거하라고 한 발언은 군민의 목소리를 차단하려는 것으로 대의기관이 맞는지 의문스럽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난 1월 기업인 6명과 MOU 체결을 위해 중국 하얼빈을 방문한 것을 두고 일부 몰지각한 사람이 추측성 의혹과 유언비어를 퍼트려 의정활동에 심각한 침해를 당했다"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최근 청양군공무원노조가 ‘구시대적 여론몰이 하는 청양군의회는 즉각 해체하라’는 성명서를 낸 것을 두고“특정인의 아집과 분별없는 언행으로 군의회 전체가 지탄받는 것이 개탄스럽다"면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집행부와 일부 의원의 갈등으로 군민이 크게 실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3선 의원이면서도 무소속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후반기 의장단에 참여 못 한 아쉬움보다 군민의 지탄과 성토의 대상으로 전락한 군의회의 현실이 더 참담하고 비통하다”고 했다.

그는 군수에 대해서도 "군정발전을 위해 중요한 일은 실·과장에게만 맡기지 말고 직접 설명과 협조를 구하면서 협치와 소통으로 나아가자”며 "군민 없는 의회는 존재할 수 없다. 군민 의견을 무시하고 외면하는 의회는 존재 가치가 없다.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과 의정에 반영할 때 군민의 행복은 시작된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평당 1900만 원대'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
  2.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3.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4.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5.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1.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2.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3. 대전 서구, 갈마문화공원에 1.6㎞ 무장애 둘레길 조성
  4.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5. 천안·아산지역상생발전위원회, 아산탕정2집단에너지사업 조속 추진 촉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