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거리에 공공체육시설' 의정부시 사활

  • 전국
  • 수도권

'10분 거리에 공공체육시설' 의정부시 사활

송산·흥선·호원권역에 '건립'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
전국대회 유치 규모 수영장과
바둑전용 경기장 등 조성키로
여가 증진… 건강도시 한발 더

  • 승인 2020-08-02 16:45
  • 신문게재 2020-08-03 6면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균형개발과(공공체육복지시스템조성)1
공공체육시설 조감도/제공=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모든 시민이 10분 거리 생활권 내에서 가깝고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을 통해 규칙적인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스포츠 복지시스템 및 사회적 여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락2지구, 고산지구 입주와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추진으로 인해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 공공 체육시설 중 수영장을 포함한 시설은 장암동에 위치한 의정부시스포츠센터에 불과해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매우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2018년부터 의정부시스포츠센터가 위치한 신곡권역을 제외하고 송산 ,흥선,호원권역에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가장 먼저 추진한 송산권역 체육센터는 민락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국,도비 80억 포함 총사업비 199억 원을 투입해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6레인과 다목적 체육관 등 체육시설과 장난감도서관 등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복합으로 들어선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당초 지난 5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녹색건축 등 각종 인증 취득에 어려움이 있어 이달중 준공으로 미뤄진 상태다. 본 시설은 올해 착공해 2022년 6월 준공될 예정으로 시민들에게 차별 없는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자 맞춤형 종합보육 서비스를 통한 양질의 육아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흥선 권역 체육센터는 시의 자랑인 종합운동장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국비 70억 포함 총사업비 234억 원을 투입해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전국규모대회가 가능한 공인 2급의 수영장을 포함한 다목적 체육시설과 취미교실 등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 체육센터가 들어선다고 덧붙였다.

현재 지방재정투자심사 중으로 올해 안에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여 설계공모를 포함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2024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공인 기록측정 및 전국규모대회가 가능한 만큼 의정부시민 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지역의 수영인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원 권역 복합체육시설은 옛 600 기무부대 부지에 지하주차장 및 광장을 포함한 생활형 SOC 시설과 바둑 전용 경기장 2개 동으로 들어설 계획으로 각각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난 6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행정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생활형 SOC 시설 내에는 수영장, 체력단련장을 포함한 체육시설과 어르신을 위한 종합상담센터 및 문화교실 등 노인종합복지관이 복합으로 들어서 권역 내 부족한 생활체육 및 사회복지서비스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바둑전용경기장 내에는 국내,외 바둑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대형,중 대회장과 바둑의 저변 확대와 의정부시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 장려를 위한 강의실 및 특별 대국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바둑문화 선도 및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바둑 도시로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 이미지 창출과 더불어 바둑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시는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4개 권역에 공공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지속적 으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추가 설치해 체육 복지 시스템 및 사회적 여건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권역별 체육센터 조성사업은 시민에게 건강과 여가를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체육시설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시민들의 여가 및 건강 증진 욕구에 부합하는 공간을 조성해 건강도시 의정부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가족에게 쉼을, 마음에는 행복을"
  4.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청각장애인 복지 증진 위한 업무 협약(MOU)
  5.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가정 위한 따뜻한 나눔 전달받아
  1. 남자 사브르, 일본 꺾고 아시안게임 4연패…오상욱 마지막 뒤집기
  2. 밀알복지관, '안전하고 따뜻한 집 만들기 프로젝트'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네이버해피빈 온라인모금함 명절선물세트 지원
  4.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5. 가을빛 물든 탑정호, 음악으로 하나 되다… ‘제3회 육군병장 전국가요제’ 성료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