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의원 "환경부와 기상청, 기후변화 따른 폭우 대책 마련을"

  • 정치/행정

장철민 의원 "환경부와 기상청, 기후변화 따른 폭우 대책 마련을"

  • 승인 2020-08-02 11:56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장철민99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은 2일 환경부와 기상청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환경부와 기상청을 상대로 기후변화에 따른 폭우 등 기상이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30일 대전에 시간당 100mm 이상 폭우가 내렸는데, 이는 기상관측상 최초의 일"이라며 "도시인프라나 공무원 조직이 기상이변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이 산업 정책에만 치중하지 말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하수도, 하천 정비 등 인프라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대부분의 도시들이 시간당 60~70mm 폭우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를 최소한 시간당 100mm 이상 폭우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 의원은 기상이변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중일 협력을 강조했다.

장철민 의원은 이번에 대전과 부산 등에서의 폭우는 기록적 피해를 입힌 중국과 일본의 폭우와 원인이 같다고 설명했다. 특정한 지형의 원인이 아니라,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측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 장기간 머무는 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동북아 어디에서나 또 일어날 수 있는 사태로 한중일 공동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해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지난 30일 폭우 피해 후 오전에 즉시 동구 지역구를 돌며 피해 상황을 살피고, 오후에 기상청 담당 국장을 면담해 관련사항을 보고 받는 등 폭우 피해 대응에 열을 올렸다.

그는 "이번 수해에 대해 당장의 복구는 물론, 기후변화에 따른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전 예방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관련 입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2.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3.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4.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5.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1. 건양대, 로고스AI와 손잡고 ‘데이터 주권 AI’ 인재 양성
  2. 우송정보대 앵커사업단, 산학연 EXPO서 현장형 인재양성 성과 공개
  3. [대전노인신문] 노인대학 강의가 열리는 날
  4.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5. ‘가갸날’에서 한글날까지 100년…대전·세종에서 즐기는 한글날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