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이규문 대전경찰청장 내정자, 이철구 충남경찰청장 내정자. |
치안감은 치안총감(경찰청장·1명), 치안정감(서울지방경찰청장 등 6명)에 이은 계급으로 모두 27명이 있는데, 이날 발표된 인사 대상은 24명이다.
대전경찰청장과 충남경찰청장 내정자는 모두 경찰대 4기다.
먼저 대전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이규문 본청 수사국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경찰대 4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서울경찰청 형사과장, 청문 감사담당관, 충북경찰청 1부장, 충북 흥덕 경찰서장, 본청 수사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충남경찰청장은 이철구 본청 경비국장이 맡았다. 충남 서천 출신으로, 대전 동산고를 졸업한 뒤 경찰대 4기로 경찰을 시작했다. 대전에서 경정까지 지냈으며 총경 승진 이후 경찰청 수사기획관, 대구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송정애 충남경찰청 2부장(경무관)은 치안감 승진과 함께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내정됐다. 여성 국장으로는 역대 세 번째다.
1981년 순경으로 입문한 후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을 거쳐 충남 당진경찰서장, 대전 대덕경찰서장을 지냈다. 2018년 대전경찰청 최초로 여성 경무관 승진에 이름을 올렸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