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장에 이규문 본청 수사국장 충남경찰청엔 이철구 본청 경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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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장에 이규문 본청 수사국장 충남경찰청엔 이철구 본청 경비국장

경찰청 치안감 보직인사 단행
이규문·이철구 경대 4기 충청행
송정애 본청 경무인사기획관 '승진'

  • 승인 2020-08-05 11:06
  • 수정 2021-05-13 21:15
  • 신문게재 2020-08-06 2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이규문11
(왼쪽부터) 이규문 대전경찰청장 내정자, 이철구 충남경찰청장 내정자.

경찰청이 대전경찰청장에 이규문 경찰청 수사국장, 충남경찰청장에 이철구 경찰청 경비국장을 내정하는 등 치안감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감은 치안총감(경찰청장·1명), 치안정감(서울지방경찰청장 등 6명)에 이은 계급으로 모두 27명이 있는데, 이날 발표된 인사 대상은 24명이다.

대전경찰청장과 충남경찰청장 내정자는 모두 경찰대 4기다.

먼저 대전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이규문 본청 수사국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경찰대 4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서울경찰청 형사과장, 청문 감사담당관, 충북경찰청 1부장, 충북 흥덕 경찰서장, 본청 수사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충남경찰청장은 이철구 본청 경비국장이 맡았다. 충남 서천 출신으로, 대전 동산고를 졸업한 뒤 경찰대 4기로 경찰을 시작했다. 대전에서 경정까지 지냈으며 총경 승진 이후 경찰청 수사기획관, 대구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송정애 충남경찰청 2부장(경무관)은 치안감 승진과 함께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내정됐다. 여성 국장으로는 역대 세 번째다.

1981년 순경으로 입문한 후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을 거쳐 충남 당진경찰서장, 대전 대덕경찰서장을 지냈다. 2018년 대전경찰청 최초로 여성 경무관 승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대전경찰청은 2007년 7월 2일 5개 경찰서를 두면서 신설됐다. 앞서 1945년 10월 21일 미군정청에 경무국을, 각 도지사 밑에 경찰부와 함께 대전경찰서가 창설됐다. 이후 1947년 유제16구경찰서(유성)에서 1954년 서대전경찰서로 개칭됐고, 1973년 7월 대전서부경찰서, 1990년 대전동부경찰서가 신설됐다. 이후 1992년 대전경찰서가 대전중부경찰서로 개칭됐고, 1992년 대전북부경찰서, 2000년 12월 대전둔산경찰서가 신살되면서 5개 경찰서로 대전경찰청이 만들어졌다. 이후 2007년 대전북부경찰서가 대전대덕경찰서로 개칭했고, 2015년 대전유성경찰서가 신설되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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