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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명 수서고속철(SR) 대표이사는 6일 본사 강당에서 본사 임직원들과 각 역·센터장 등 현업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SR인이여, 상상의 나래를 펴라!'를 주제로 CEO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인한 고객감소로 개통 이후 첫 적자가 예상되고,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등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서 SR이 세계 1등 국민 철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상상력이 절실하다는 배경에서 열렸다.
권 대표이사는 "수서에서 부산까지 고객을 운송하면 된다는 생각에 안주하면 천천히 죽어갈 수밖에 없다"며 "지금은 더 나은 것이 아니라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드는 '오리진'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성공을 만들었던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시대가 왔다"며 "벤치마킹의 시대가 끝나고 퓨처마킹이 필요하다"며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다.
그는 창조를 만드는 원천으로 아픔을 들여다보는 힘, 기쁨을 보태는 힘, 운명을 바꾸는 힘이 필요하다 강조하기도 했따.
한편, SR은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업무혁신방안을 필수적으로 주문하고, 'SR 상상인 선발' 등 내부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SR은 대한민국의 수서고속철도 운영 업체로 한국철도공사를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 본사는 서울시 강남구 광평로 281 수서효성빌딩 8층과 9층에 있다. 주요 업무 내용으로는 수서고속철도 수서역, 동탄역, 평택지제역 역무 관리와 시설 유지보수운영, 철도운송사업, 연계운송사업, 관광사업 등 부대사업 등을 담당한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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