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고등학교장회, 코로나19 이후 교육과정 운영 연수

  • 전국
  • 천안시

충남고등학교장회, 코로나19 이후 교육과정 운영 연수

  • 승인 2020-08-08 15:15
  • 김경동 기자김경동 기자
충남교장회1(조영종회장 인사) (1)


충남고등학교장회(회장 조영종)이 지난 6일 코로나19 이후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한 직무연수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아산 선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도내 고등학교 교장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선문대 SW 융합대학 박정호 학장의 '4차 산업혁명 사회의 명과 암 - AI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강의와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선완 중등교육팀장의 '코로나 19 대응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장학관은 "고교학점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시작돼 이미 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라며, "학생선택권을 보장하고 성취기준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학생 중심 활동 수업이 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영종 회장은 "코로나19로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면서 교원은 대면수업과 원격수업 준비라는 이중고에 원격수업 참여 독려와 방역업무라는 과중한 업무에 지쳐가고 있다"며, "고교학점제를 한다면서 학생 인구 감소만을 핑계로 삼아 교과 교사의 정원을 줄이겠다는 교육부의 생각은 학급당 학생정원부터 줄이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연수에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현임 조영종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재선출돼 향후 1년간 충남고등학교장회를 이끌게 됐다.
천안=김경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4.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5.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3.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4.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5. 대청호 조류경보 발생 139일만에 전부 해제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