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차량이 침수되는 초기 상황에서는 즉시 차문을 열고 탈출한다.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창문을 통해 탈출을 시도하여 자동차 지붕 위 등 높은 곳으로 올라가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
이미 차 바퀴에 물이 가득 차오르기 시작하면 외부 수압 때문에 차문이 열리지 않으므로, 차량 내부의 수위가 외부의 수위가 비슷해질 때 차문을 여는 것을 시도하면 된다.
또는 창문을 파괴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강화유리로 된 창문은 파괴하기 어려우므로 비상용망치 등 파괴도구를 이용하거나 파괴 도구가 없을 경우 좌석 머리 받침을 빼서 파괴하는 방법도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침수피해 발생 시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평소 차량에 비상탈출망치를 구비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며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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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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