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 세계문화이야기]추억의 연꽃 상찬

  • 전국
  • 부여군

[부여다문화, 세계문화이야기]추억의 연꽃 상찬

  • 승인 2020-08-10 10:45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noname01
중국에서는 연꽃으로 다양한여름철 보양식으로 먹는다.

먼저 따온 연꽃, 연꽃잎, 연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미리 사온 갈비를 가족들이 좋아하는 입맛에 맞게 만들어놨다가 찹쌀을 씻고 당근, 표고버섯, 밤나무는 작게 썰고 완두콩과 은행 함께 밥솥에 넣고 마지막에 갈비를 깔고 밥을 짓다.

밥을 지은 후에 퍼서 연잎 위에 얹는다. 연잎으로 모든 재료를 싸서 다시 15분간 찜통에 넣어 찐다. 연잎의 싱그러운 향을 갈비 찰밥에 충분히 섞어주면 향긋하고 부드러운 갈비 연꽃밥이 완성된다. 이것은 첫 번째 요리이다.

두 번째 요리는 부침가루에 달걀 하나를 넣고 소금을 약간 넣고 물을 넣어 잘 섞은 후 연꽃의 꽃잎을 골고루 부침가루 즙을 입혀서 기름을 달군 후 한 조각 한 조각을 솥에 넣고 지져낸다, 두 면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그릇에 담고 연꽃이 원래 꽃잎 모양대로 조각조각 놓여 있고 연꽃 가운데의 연봉이 접시 가운데에 장식되어 있는데 바삭바삭한 연꽃전이 바로 완성된다.

세 번째 요리는 신선하고 연한 연근을 두께가 균일한 얇게 썰고 설탕을 뿌리고 잘 섞으면 달고 즙이 많은 생 연근 무침이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따온 신선한 연봉을 접시에 놓고 식후에 몇 알을 까서 먹으면 소화를 촉진하는 식후 과일이다. 신선한 연자육은 정말 달고 맛있고 입에 향을 남긴다. 연꽃은 그야말로 전신이 보배로 관상 가치 외에도 매우 맛있는 음식 재료이다.

기억 속의 그 향긋하고 맛있는 연꽃 요리는 지금까지 즐겨먹는다. 따는 재미도 있고 미각적 만족도 있고 그리고 평범한 날에 가족이 함께 하는 행복도 있다.


유연연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입안제안… 유성구 '최종 수용 결정' 통보
  2.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보는 축제' 에서 '머무는 축제'로
  3. 정부 메가특구 구상에 과학도시 대전 기대감 커져
  4. 아산시, 1회용품 줄이기 박차
  5. 아산시, 영인산 '산불진화임도 조성사업' 착공
  1. 아산시가족센터, '줍깅' 봉사활동
  2. 선문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동행 순찰' 펼쳐
  3. 충청권 광역의원 최대 5석 늘어난다…인구감소 서천·금산·옥천 유지
  4. 아산시사회복지사협,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정책제안서 전달
  5. 송자고택 품은 소제중앙문화공원 준공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앵커 개편에 지역 사업 전환 속도…바뀐 명칭에 현장 혼란도

라이즈→앵커 개편에 지역 사업 전환 속도…바뀐 명칭에 현장 혼란도

이달 발표한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재구조화 방침에 따라 대전시와 지역 라이즈센터, 13개 수행 대학이 사업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사업 계획에 '청년 지역 정주' 비중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내 자체 평가와 예산 배분 역시 '온정주의'가 아닌 엄중하고 공정히 집행하겠단 방침이다. 다만 정부가 갑작스럽게 사업명을 '앵커'로 변경하고 권역별 초광역 공동과제의 수행 시점 역시 뚜렷이 밝히지 않아 현장의 혼란도 존재한다. 19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4월 2일 교육부가 기존 고등교육 사업인 '..

정부 메가특구 구상에 과학도시 대전 기대감 커져
정부 메가특구 구상에 과학도시 대전 기대감 커져

정부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메가특구' 구상을 밝히면서 과학도시 대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도 경계를 뛰어넘어 산업별로 특구를 재편해 재정과 금융, 세제, 인재 등 7개 분야에 대해 파격적인 패키지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드론 등 6대 전략산업 분야에서 향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정부는 가칭 '메가특구특별법'을 국회와 협의를 통해 올해 안으로 제정하고, 법 제정 이후 메가특구 지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1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돌아온 늑구에 쏠린 관심… 기대와 우려 속 숙제는 가득
돌아온 늑구에 쏠린 관심… 기대와 우려 속 숙제는 가득

대전오월드에서 탈출했던 늑대 '늑구'가 9일 만에 생포되면서 무사 귀환에 대한 안도감과 함께, 이번 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동물원 시설·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철저히 짚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전국적 관심을 모은 늑구가 향후 오월드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지만, 섣부른 재개장보다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먼저라는 지적 역시 적지 않다. 대전시와 수색 당국에 따르면 17일 늑구는 오전 0시 44분께 대전 중구 안영IC 인근에서 최종 포획됐다. 앞서 시민 제보를 토대로 인근 드론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의 인기에 대전오월드 재개장에도 관심 ‘늑구’의 인기에 대전오월드 재개장에도 관심

  •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휴머노이드 로봇 ‘눈길’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휴머노이드 로봇 ‘눈길’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