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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따온 연꽃, 연꽃잎, 연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미리 사온 갈비를 가족들이 좋아하는 입맛에 맞게 만들어놨다가 찹쌀을 씻고 당근, 표고버섯, 밤나무는 작게 썰고 완두콩과 은행 함께 밥솥에 넣고 마지막에 갈비를 깔고 밥을 짓다.
밥을 지은 후에 퍼서 연잎 위에 얹는다. 연잎으로 모든 재료를 싸서 다시 15분간 찜통에 넣어 찐다. 연잎의 싱그러운 향을 갈비 찰밥에 충분히 섞어주면 향긋하고 부드러운 갈비 연꽃밥이 완성된다. 이것은 첫 번째 요리이다.
두 번째 요리는 부침가루에 달걀 하나를 넣고 소금을 약간 넣고 물을 넣어 잘 섞은 후 연꽃의 꽃잎을 골고루 부침가루 즙을 입혀서 기름을 달군 후 한 조각 한 조각을 솥에 넣고 지져낸다, 두 면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그릇에 담고 연꽃이 원래 꽃잎 모양대로 조각조각 놓여 있고 연꽃 가운데의 연봉이 접시 가운데에 장식되어 있는데 바삭바삭한 연꽃전이 바로 완성된다.
세 번째 요리는 신선하고 연한 연근을 두께가 균일한 얇게 썰고 설탕을 뿌리고 잘 섞으면 달고 즙이 많은 생 연근 무침이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따온 신선한 연봉을 접시에 놓고 식후에 몇 알을 까서 먹으면 소화를 촉진하는 식후 과일이다. 신선한 연자육은 정말 달고 맛있고 입에 향을 남긴다. 연꽃은 그야말로 전신이 보배로 관상 가치 외에도 매우 맛있는 음식 재료이다.
기억 속의 그 향긋하고 맛있는 연꽃 요리는 지금까지 즐겨먹는다. 따는 재미도 있고 미각적 만족도 있고 그리고 평범한 날에 가족이 함께 하는 행복도 있다.
유연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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