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한국수자원공사 12일 항의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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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한국수자원공사 12일 항의 방문 예정

박세복 영동군수, 용담댐 방류 피해 보상 및 재발방지 대책 촉구

  • 승인 2020-08-11 09:47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영동군은 박세복 영동군수가 12일 한국수자원공사을 방문해 용담댐 방류로 인한 피해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키로 했다 고 밝혔다. 이날 박 군수는 인접 무주·금산·옥천 단체장과 함께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을 만난다.

지난 8일 수자원공사 용담지사에서 용담댐 방류량을 초당 2900t으로 늘리면서 영동 지역에서는 135ha 이상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주민 대부분이 방류가 시작되기 전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55여채의 주택이 침수되어 454명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일부 마을에는 도로가 침수되어 고립되고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박 군수는 "지난 7일 수자원공사 용담지사에 영동 지역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량 증가로 인한 지역 침수 우려로 방류량 감소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 초당 양을 방류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한 명백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빠른 피해 복구와 수계관리기금 활용을 통한 적극적인 보상은 물론 수위 조절기능 강화 등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키로 했다.

한편 금강 상류에 위치한 용담댐은 저수량 기준 국낸 5위 규모인 다목적댐으로 전주를 비롯한 전북지원 일대에 생활·공업 용수를 공급하고, 상습 침수지역인 금강 중류·하류지역의 홍수를 대비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영동=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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