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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 사진=이상민 의원실 제공 |
이 의원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제안한 기술 중 하나는 인도네시아에서 팜오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바이오가스를 처리해 차량 연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 메탄을 생산하는 기술로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파트너를 찾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에 풍부한 바이오매스를 이용해 열분해를 통해 바이오 오일과 바이오 가스를 얻고 이 과정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촤를 토양 개선 및 온실가스 저장 매체로 이용하는 기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실제 이와 관련해 2017년부터 인도네시아 람풍 지역에 위치한 람풍대에 하루 0.5t의 바이오매스를 처리할 수 있는 파일럿 규모 설비를 설치해 성능을 입증한 바 있으며 람풍 지역에 테크노파크 건설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개발한 적정기술을 활용한 기술교류와 현지실증을 통해 국내 기업이 동남아시아에 진출할 수 있는 협력모델이 마련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천명한 신남방 정책 중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수준을 상품교역중심에서 기술교류로 그 영역을 확대하는 방법의 하나로 활용되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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