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

  • 전국
  • 충북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

- 머리엔 수건! 손에는 장갑! 하루 종일 구슬땀 -

  • 승인 2020-08-13 17:01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4.KU봉사단(단체사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사회봉사단은 지난 1일부터 충북 북부권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주시 엄정면 일대를 찾아 13~14일 양일간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사회봉사단 소속 학생·직원 47명은 13일 아침 일찍 수해를 입은 엄정면을 찾아 물에 떠내려 온 쓰레기수거와 토사제거, 흙탕물에 오염된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청소하는 등 수해복구에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에서 만난 이정언학생(의학공학전공 18학번)은 "충주지역 대학생으로써 지역민의 어려움에 보탬이 되고자 자원했다. 실제 현장에서 보니까 피해가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느낌을 받아서 봉사활동이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른 친구들도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해주민 이재근(73)씨 부부는 "안전지대라고 생각했는데 일요일 새벽에 토사물이 한순간에 집 쪽으로 밀려왔고 물이 차 문지방에 찰랑거렸다. 피해를 입고 아무리 치워도 나아질 기미가 없어서 그동안 지치고 힘들었는데, 건국대학교의 도움으로 한 숨 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건국봉사단 실무총괄을 맡은 박찬일 총무팀장은 "피해지역이 처참해 농민들의 낙담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우리 봉사단의 도움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건국봉사단은 충주시에 수재의연금 100만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절반의 성공·국힘 예상외 선전… 내란청산·정권심판 팽팽
  2.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3. 해수부, 중국과 해운 회담으로 현안 합의
  4. 천안 수신멜론축제 6~7일 개최
  5. 천안의료원, 아산 더골든케어요양원과 MOU 체결
  1. 천안법원, 주차장서 음주측정요구 거부한 혐의 40대 남성 징역형
  2. 해양사고 선박의 30%, 기존 행위 반복… 예방책 없나
  3. 한기대, 산업현장 문제 해결 초점 졸업연구작품전시회 '주목'
  4. 백석문화대, K-뷰티 실무 인재 육성을 위해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MOU 체결
  5. 백석대 소셜비즈니스융합전공, 고려인 후손 돕기 모금 캠페인 전개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타지에서 일하는 아들 생각 나서 더 마음 아파요." 5일 오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유성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한 시민은 이같이 말했다. "20대 희생자도 있다는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생산직에서 근무하는 아들이 걱정됐다"라며 "남 일 같지 않다. 젊은 청년들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일은 더는 없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유성구청은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당진시가 20대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아내를 향한 남편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 '안민학 애도문 및 백자명기'를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절차에 나선다. 시는 6월 5일 충남도 문화유산 안민학 애도문의 국가지정(보물)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민학 애도문은 안민학 선생이 부인을 여의고(1576년 5월 10일 병자년) 관에 넣은 부장품으로서, 한글로 쓰인 16세기 애도적 내용의 편지다. 애도문은 1978년 소유자가 14대 조모인 현풍 곽씨 묘를 충..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2027년 4월 3일 개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제1회 섬비엔날레가 3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설립한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위는 2026년 3월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전시, 행사 운영, 홍보, 교통·숙박, 안전관리 등 분야별 실행체계를 구체화했다. 4월에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5월에는 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가 의견 수렴 체계도 갖췄다. 전시 분야에서는 24개국 70여 명의 참여 작가 섭외와 작품 콘셉트, 설치 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