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주밤 이력관리제도' 도입…경쟁력 강화한다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공주밤 이력관리제도' 도입…경쟁력 강화한다

신바람 정책톡톡 '공주밤산업의 현재와 미래' 토론

  • 승인 2020-08-22 13:00
  • 수정 2021-05-21 02:10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공주밤 산업 현재와 미래) (1)

공주시가 '공주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를 개최, 공주밤 이력관리제도를 도입,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안이 제시됐다.<사진>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공주시밤생산자연합회와 공주밤생산가공유통협의회, 공주시임업후계자 등 공주밤의 생산과 가공, 유통부문 관계자 등 소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는 전국 밤 생산량의 15.2%를 생산하고 있고 공주밤은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다"며 "다만 소비자들의 입맛이 변화하고 지리적 표시제가 정착되지 않아 명성에 비해 가격 차별화가 되지 않는 등 해결과제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밤의 전분은 굉장히 양질이고 몸을 살찌우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환자나 허약체질인 사람에게 좋다. 또한 다른 걸 안 먹는다는 가정하에 밤은 영양소가 복합적으로 들어있어 다이어터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운동을 병행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완전식품이다. 

특히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칼슘까지 풍부하고 100g에 약 160kcal 이기에 성장발육에 도움 되어 아이들에게 좋다. 또한 소화기관을 튼튼히 해주기에 위장질환이나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에게 좋고 이럴 땐 밤죽으로 먹거나 삶아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비타민C도 풍부해서 피로 해소 및 피부에 좋으며, 타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설사나 배탈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알코올 분해 성분이 있어 숙취해소에도 좋다. 


본격적인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 노동력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시는 관내 봉사단체에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요청한 상태라며 사전 일정 조율을 통해 농가가 원하는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밤 수확망을 비롯해 수확기 기계화 생산 장비 지원을 보다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주밤의 품질과 이력관리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외지밤이 공주밤으로 둔갑하지 못하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이를 위해 시는 공주밤 이력관리제도를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가공단계에서 공주시장이 품질을 보증하는 품질인증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관내 밤 가공업체들이 공주밤을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는 유통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공주밤을 사용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도입하자는 주장도 나왔다.

무엇보다 참석자들은 공주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알밤 생산 농가들이 주축이 된 조합을 구성해 생산과 품질, 이력관리까지 모두 해결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해 주목됐다.

김정섭 시장은 "이력관리제 등을 통해 최소한 공주에서 생산되는 공주밤은 공주시가 보장토록 하겠다"며 "앞으로 생산과 유통, 가공 등 공주밤산업의 10년을 내다본 지원정책을 꼼꼼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2.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3.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4.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5.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1.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2. '평당 1900만 원대'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
  3. 대전 서구, 갈마문화공원에 1.6㎞ 무장애 둘레길 조성
  4.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5. 천안·아산지역상생발전위원회, 아산탕정2집단에너지사업 조속 추진 촉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