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다문화]코로나19 극복 이용자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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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다문화]코로나19 극복 이용자 수기

  • 승인 2020-09-09 13:41
  • 신문게재 2020-09-10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이용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센터에서 만날 수 없는 이용자들은 어떻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는지 수기 공모를 통해 들어보았습니다.



우리들의 코로나19 극복 방법(아이와 놀기, 맘스코치 활동)

이수현(28세/베트남)

이용자수기-이수현(베트남)
이용자수기-이수현(베트남)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코로나19 어떻게 극복하나요? 저는 가족들과 이렇게 코로나19 극복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저희 아이가 지금 한창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거저거 많이 궁금한 시기인데요. 밖에 나가서 친구도 만나고 같이 놀면 좋은 데 코로나19로 인해 그렇게 못 해서 집에서 부모와 같이 놀 수 밖에 없어요. 아이가 재미있게 놀 수 있게 아이와 같이 놀 때 이것저것 만들면서 놀아주기도 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부모-자녀 상호 작용이란 프로그램이 있어서 매일 오후 4시 반에 아이와 같이 온라인으로 공부하면서 놀아요. 다행히 아이가 잘 놀아 줘서 너무 좋아요.

한편 제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임신·출산 지원 사업 맘스코치 활동하고 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밖에 활동을 많이 못 하고 거의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맘스코치 활동하기 전에 맘스코치 교육도 일주일 동안 온라인으로 받았어요. 대상자들한테 가끔 유선으로 안부 전화를 하고 활동하고 있어요. 친구들도 요즘 못 만나니까 서로 전화하고 잘 지내고 있나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저는 그렇게 생활하면서 코로나 극복하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한 번 이야기해 보세요.

모두 건강하게 코로나19 잘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기 바래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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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코로나 극복

이은비(25세/베트남)

이용자수기-이은비(베트남)
이용자수기-이은비(베트남)
코로나 바이러스 인해 아이들은 외출을 못 해서 답답하면 어떻게 극복할까요?

요즘 코로나가 너무 퍼지기 때문에 우리 아이기 유치원 등원을 못 해서 여러 가지 놀이와 공부를 시켰습니다.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와 함께 동물들, 꽃, 사람 등을 가르치면서 같아 예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글자, 숫자, 가족들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가르쳤습니다. 그 외에 아이에게 손재주 발달할 수 있는 종이접기도 해주었고 하루 한 권 책을 읽기, 노래를 부르기도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놀아주었더니 아이가 너무 좋아했고 지루해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평화로웠던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베트남어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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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내가 처한 상황(집콕생활)

전혜빈(15세/한국)

이용자수기-전혜빈
이용자수기-전혜빈
저는 요즘 집콕 중인 중학생입니다. 이 시국인 요즘 제가 코로나를 극복한 사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에 걸려서 그 병을 극복하는 것도 있지만 코로나가 말썽인 지금 상황을 극복하는 것도 코로나를 극복한 사례라고 생각해요.(역시 이 상황에는 집에 있는게 최고에요)

지금까지 제가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저희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 그리고 지금까지 코로나 19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신 분들 덕분에 이렇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학교에서나 밖에서나 어디서든 마스크를 잘 쓰고 있었던 저도 잘한 것 같아요.

코로나로 인해 제 주변에 바뀐 것이 많고, 그리고 저의 생활도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학생이다 보니까 학교에 안가고 집에서 원격수업을 하는데 그 시간에 맞춰 수업을 안 할 때가 많아서 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거 같아요.

그리고 하루 종일 집에 있으니까 나가는게 귀찮아지고 핸드폰 하는 시간이 더 늘어났어요. 이번 코로나로 인해 학교도 많이 바뀌었어요.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 보니 거리 두기를 더 열심히 해야 되고 친구들끼리의 접촉이 제한되니까 많이 불편해요. 무엇보다 선풍기를 못 튼다는 점이 너무 힘듭니다. 생각 해보니까 코로나가 나쁜 점도 많지만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아요.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다 보니 서로 말해도 침 튀기는 일이 없어서 감기도 안 걸리고, 손도 자주 씻는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이요. 제가 올해 중학생 2학년이 되어서 처음으로 시험을 봤는데 정말 망쳤어요.

코로나 때문에 학원, 학교 둘 다 많이 못 가는 상태에서 혼자 힘으로 하려니까 어렵기도 하고 힘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해외에 갈 수 없어서 베트남에 계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너무 걱정돼요. 걱정돼도 못 가는 상황이라 그냥 코로나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모두 힘들지만 더 힘들게 일하고 계시는 의료진님들 파이팅 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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