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산동 '호반 써밋' vs 갑천 1블록 '트리풀시티' 실수요자 선택은 어디?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용산동 '호반 써밋' vs 갑천 1블록 '트리풀시티' 실수요자 선택은 어디?

호반 써밋 이달 말, 갑천 1블록 다음달 초 분양 예정
두 곳 모두 입지 강점… 실수요자 선택 고민 깊어져
분양가 호반과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1200만원∼1300만원

  • 승인 2020-09-16 16:35
  • 수정 2020-09-16 17:58
  • 신문게재 2020-09-17 5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호반 써밋 위치도.
용산동 '호반 써밋' 위치도.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호반 써밋'과 도안 갑천친수구역 1블록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분양이 이달 말과 다음 달 초로 정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연이은 분양인 데다, 위치와 인프라, 브랜드, 분양가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특별공급을 노리는 신혼부부 등은 청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용산동 특공에 당첨된다면 갑천 1블록 특공을 넣을 수 없기 때문에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여러 조건을 꼼꼼히 살피는 모양새다.

건설,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용산동 '호반 써밋'은 이번 주 중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다.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모델하우스 운영과 분양, 청약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을 공개한다.

대전용산개발(주)이 시행하고, (주)호반건설이 시공하는 '호반써밋그랜드파크1BL'(1059세대)과 '호반써밋그랜드파크3BL'(688세대)은 유성구 용산동 390번지 일대다. 총 1747세대, 전용면적 84㎡로 구성돼 있다. 용산동 호반 써밋은 북대전 IC에서 관평동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부동산 업계에선 3.3㎡당 분양가가 1200만원에서 130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근의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북대전 IC와 대덕대로, 유성대로 등 교통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고 주변에 롯데마트,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어 많은 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고분양가 관리,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분양가는 평당 1200만원 중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갑천 1블록 조감도
갑천 1블록 '트리풀시티' 조감도.
갑천 1블록은 다음 달 초 분양에 나선다.

대전도시공사와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공급하는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유성구 원신흥동 갑천지구 1블록에 국민주택규모 아파트 1116세대(59㎡ 236세대, 84㎡ 880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1116세대 중 85%를 특별공급하며 나머지 170여 세대만 일반에 공급한다.

갑천 1블록은 호수공원, 도안신도시 등 뛰어난 입지조건으로 무주택자들이 오랫동안 분양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분양가는 공공분양인 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형성될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에선 1200만원 후반대의 분양가가 형성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고분양가는 확실히 잡는다는 정부 기조에 따라 주변 시세를 적용하더라도 공공분양의 특성에 맞게 적절한 분양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1250만원에서 1300만원 사이의 분양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현재 유성구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이기도 하지만, 대전시가 분양가 검증단을 구성해 적정한 분양가 책정을 권고하고 있어 주변 시세 등을 모두 고려해 분양가를 정하고 있다"며 "공공분양 특성에 맞는 분양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7월17일 금요일
  2. [박헌오의 시조 풍경-24] 소금의 꿈
  3. [세상읽기]뫼비우스의 띠에 갇힌 한국축구
  4. 대전 구봉터널 또 연쇄 추돌사고… 8명 경상·도로 전면 통제
  5. 천안시 성거읍 기관단체협의회, 정기회의 개최…지역 현안 논의
  1. 대전웰다잉연구소-아마준돌봄장례협동조합, 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
  2. [날씨] 16일 오후 장맛비 시작… 충청권 최대 60㎜
  3. 장종태 "당원 중심 원팀 개혁"…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출사표
  4. 호텔 ICC, 8월 16일 '웨딩 쇼케이스' 개최…결혼 준비 한자리에서
  5. 국군사관학교 대전 유치…허태정 시정 동력확보 모멘텀

헤드라인 뉴스


아산시, 36년 묶인 온양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본격화`

아산시, 36년 묶인 온양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본격화'

아산시가 1990년 지정된 이후 36년 동안 유지되어 온 온양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장존동 일원에 위치한 상수원보호구역(총 면적 55만 2358㎡)의 해제를 위한 주민 공람 공고를 진행한다. 앞서 시는 보호구역 해제의 핵심 선결 과제였던 온양천 취수원의 생활용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4월 전기시설 구축을 비롯한 관련 기반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규제 완화로 그간 발전이 정체됐던 장존동과 좌부동 일대의 개발..

`BRT·CTX` 세종 광역교통 미래는?…5기 시의회 첫 업무보고
'BRT·CTX' 세종 광역교통 미래는?…5기 시의회 첫 업무보고

바로타(BRT·간선급행버스체계)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등 세종 광역교통망의 중심축이 될 인프라들이 하나둘 행정절차를 넘어서며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행정수도와 충청권 각지를 연계한 교통망 구축에 지역사회의 기대감도 상당한데, 현재로선 일부 사업의 재정 문제 해결이 관건으로 꼽힌다. 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6일 5기 원 구성 이후 첫 회의를 열고 교통국에 대한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순열 위원장(도담동·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추진 중인 광역BRT 사업의 잔액과 계획 등에 대해..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지연… 2029년 문 열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지연… 2029년 문 열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가 두 달 남짓 지연되면서, 2029년 8월 정상 개관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도 서울의 상징인 청와대가 완공된 1991년 이후 38년 만에 행정수도 세종에 문을 연다는 의미는 남다르기 때문이다. 국가균형성장과 수도권 과밀 해소란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는 한편, 지방분권의 새 장을 마련한다는 뜻에서도 정상 건립은 중요하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설계 과정이 두 달 남짓 지연됐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지연되지 않는다고 단정해 말씀드릴 순 없다"라며 "속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실종된 태극기 실종된 태극기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