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환자 응급처치 주유소.충전소에서 한다

  • 경제/과학
  • 기업/CEO

긴급환자 응급처치 주유소.충전소에서 한다

SK에너지, 한국응급처치교육센터와 업무협약

  • 승인 2020-09-16 16:11
  • 수정 2021-05-06 11:28
  • 신문게재 2020-09-17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333
왼쪽 네 번째부터 SK에너지 오종훈 B2C사업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한국응급처치교육센터 박금옥 센터장.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를 주유소와 충전소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에너지는 16일 SK서린사옥(종로구 소재)에서 'E.F.R 한국응급처치교육센터(이하 한국응급처치교육센터)'와 '직영주유소와 충전소 내 동네응급처치소 운영 및 재능기부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SK에너지 오종훈 B2C사업본부장과 한국응급처치교육센터 박금옥 센터장, 한국응급처치교육센터 고문을 겸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SK주유소와 충전소 내 동네응급처치소를 설치·운영하고 응급처치 교육 관련 재능기부 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상호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금옥 한국응급처치교육센터장은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지방자치단체나 소방당국에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홍보를 많이 하고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고 있지만, 아직도 교육에 취약한 곳이 많다"며 "SK에너지가 심폐소생술의 가치를 인식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응급처치교육센터 고문을 맡고 있는 이상민 의원도 "SK에너지를 비롯한 SK 그룹이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를 펼쳐나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은 기업과 사회단체가 응급구조라는 소중한 가치를 만드는 데 있어 커다란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협약을 바탕으로 동네응급처치소 운영은 ▲응급상황 초기 대처 ▲응급처치 교육 재능기부 ▲지역사회와의 소통 체계 구축 등으로

이를 위해 주유소와 충전소 내 응급처치 기구를 상시 비치하고 모든 위탁운영자가 E.F.R 자격을 취득해 주유소와 충전소 내외 인근 응급상황을 지원한다.

SK에너지 오종훈 B2C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SK주유소와 충전소가 응급상황 발생 시 119 도착 전까지 초기 응급처치 기능을 수행하게 되면서 응급대응 부재로 초래될 수 있는 사회적 잠재손실을 줄이고, 생명보호 등 일익을 담당하여 지역사회의 행복을 지켜나가는 소중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긴급환자 발생 시 주유소나 충전소에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시민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다.

 

이를 확대해 대전과 세종, 충남 등 전국 도시에서도 시행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있을 전망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2.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 전략 수정할까
  3.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4. 경기 광주시, 470만 명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JTX ‘조기 추진’ 촉구
  5.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1.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2. 성남시, 1기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확대 가능성 검토
  3. 대전시 조건 안 맞는 중수청 대안 냈었다… 청사 선정 배경 논란
  4. 세종시 신규 사무관 8명... 새로운 출발 다짐
  5.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헤드라인 뉴스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바뀌었지만 경쟁력은 제자리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바뀌었지만 경쟁력은 제자리

낡은 시설을 바꾸면 전통시장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정부와 지자체는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거대한 유통 공룡들과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을 세웠다. 대전의 전통시장들도 현대식 지붕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며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현대화 사업의 종착지는 단순히 '쾌적한 시장'이 아닌 '사람이 모이는 시장'이어야 한다. 화려해진 외형에 비해 정작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당길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은 외..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넘게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하락 속도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유류가격 인하 조치로 가격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 정세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해 추가 하락 기대감은 다소 약해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평균 1999원 안팎과 비교하면 140원 이상 낮아졌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선 분위기..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규모 추가 세수를 미래와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7년 예산안이야말로 편성 단계부터 오롯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그려내는 예산"이라며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안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잘 챙겨 담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우선 대규모의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