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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상상담 시장개척단 |
이번 화상상담 시장개척단은 이천시 관내 중소기업의 코로나19 극복 및 대응을 위해 마련됐고, 현지에 파견예정이었지만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대안으로 비대면 화상상담 형식으로 변경해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해 사전 매칭된 미국 바이어와 6일 동안 총 6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협력기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를 통해 참가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수출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현지 시장보고서,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제품 등록을 기업에 제공해 원활한 상담을 도왔다.
또한 상담회 참가기업에게 바이어 매칭, 해외마케팅, 통역비, 카달로그 및 샘플 발송비, 국내 화상상담장 구축 등을 지원했다.
참가기업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수출시장이 위축되고 있는데 현 상황에서 화상상담은 해외 판로를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앞으로 화상상담을 적극 활용해 해외 바이어와의 많은 소통으로 신뢰를 쌓고 수출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해외수출지원 사업은 바이어 미팅이 계약으로 성사 될 때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며, 이번 미국 화상상담은 시간과 비용면에서 상당히 효율적이며 앞으로 비대면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잘 분석하고 보완해 보다 효과적인 상담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13개사를 대상으로 동남아(필리핀, 베트남) 화상상담 시장개척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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