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인구이동 3년만에 최대..대전 3개월째 인구 순유출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8월 인구이동 3년만에 최대..대전 3개월째 인구 순유출

대전, 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 순유웊....세종 7월 이어 순 유입

  • 승인 2020-09-23 16:06
  • 수정 2021-05-02 13:18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전·월세 거래량과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등이 늘면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자 수가 3년 만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대전은 충청권 4개 시도가운데 유일하게 3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인구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국내 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은 1만7860명이 대전시를 떠난 반면 1만 6995명이 대전으로 전입해 865명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순유출률은 0.7%이다.

대전은 지난 5월 2018년 이래 처음으로 200명이 순유입되며 순유입으로 돌아섰으나 다시 3달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세종은 전년도 같은 달(5.6%)에 비해서는 다소 순유입이 줄었으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2.8%의 순유입률을 기록하며 2달 연속 인구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국에서 지난달 시도밖으로 나간 인구보다 들어온 인구가 더 많은 시도는 세종(2.8%)과 경기(1.5%), 제주(1.0%), 강원(0.7%), 충북·부산(0.2%) 등 6개 시도에 불과하다.

충남은 순이동률이 0%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국적으로는 전·월세 거래량과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등이 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자 수가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전입신고를 통해 파악된 국내 이동자는 6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9000명(8.7%) 증가했다.

이동자 수는 지난 2017년 62만8000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동자 수 증가율도 지난 2005년(9.6%) 이후 가장 높았다.

한편 지난 7월 기준 대전의 출생아수는 56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78명에 비해 줄었다.

세종도 난해 311명에서 올해는 310명으로, 충북도 820명에서 712명으로, 충남은 1130명에서 1037명으로 모두 감소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남에 반도체 짓는데 송전선로는 충남으로?… 지역 주민 반발 확산
  2. [대전 선도지구 정비사업장을 가다] 인태섭 둔산 14구역 추진준비위원장 “선도지구 선정은 모두 주민들 덕"
  3.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4. 우주서 25㎝ 해상도 지구관측 광학위성… 대전 우리별1호 잇는 '스페이스아이T'
  5. [인터뷰]중도일보 오피니언면 <문화인> 칼럼 쓰는 이희성 교수
  1. 적립금 늘고 등록금도 올랐다… 대전 사립대 살펴보니
  2. 둔산서 사건은 유성서로… 대전경찰도 ‘가족 사건 상피제’
  3. 대전 대덕구의회 두달 넘게 파행…주민 불편 현실화
  4. 천문연 연구진, 은하단 1만 개에 하나 나옴직한 '원시초은하단' 발견
  5. 한밭대 신임 총장 임용 1순위에 윤린 기계공학과 교수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찬반투표 최종 부결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찬반투표 최종 부결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의 통합안이 구성원 찬반투표에서 최종 부결됐다. 공주대에서는 교원과 직원·조교, 학생 등 모든 직군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지만, 충남대에서는 학부생과 직원들의 반대가 크게 나타나면서 통합안이 부결됐다. 양 대학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교원과 직원·조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충남대는 투표 대상자 2만4346명 가운데 1만8426명이 참여해 75.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직군별로는 교원의 경우 924명 가운데 591명(63.96%)이 찬성했고 333명(36.04%)이..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 건설임대주택의 6개월 이상 장기 공실이 9892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과 세종은 공가율이 각각 10.4%, 12.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LH 건설임대주택 97만 7240호 중 3만 8493호가 6개월 이상 공가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가율은 3.9%다. 충청권에선 충남의 장기 공가 물량이 가장 많았다. 충남은 LH 건설임대주택 5만 2294호 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