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두동 A구역 재개발 사업, 재가동 하나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용두동 A구역 재개발 사업, 재가동 하나

토지등소유자 3분의 2 동의, 토지면적 50% 확보 후 중구청과 사전협의
구역지정 전부터 현대, GS, 대우, 롯데, 현산, 계룡 등서 뜨거운 관심
추진위, "주민 화합 유도, 사업 기간 단축 위해 철저히 준비할 계획"

  • 승인 2020-09-23 17:33
  • 신문게재 2020-09-24 5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2020052401001849900078973
용두 A(3·4구역) 위치도.[사진=네이버캡쳐]
존치구역으로 남았던 대전 중구 용두동 A구역(3·4구역) 재개발 사업이 재가동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용두동 A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가 구역 재지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동의와 토지면적을 확보한 뒤 중구청과 사전협의에 돌입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 하면서다.

추진위는 중구청 검토 후 보완 등을 거쳐 공식적으로 구역 지정을 위한 입안제안을 할 계획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두동 A 구역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이상섭)는 최근 구역 재지정을 위한 주민동의서를 확보 후 중구청에 제출했다.

용두동 A 구역은 용두동 56-53 일원으로 지난해 분양을 마친 목동 3구역을 비롯해 선화, 선화 B, 용두동 1구역 사업장 인근이다. 전체 면적은 약 11만 2066㎡다.

사업 동의율 부족 등으로 한차례 사업이 추진됐다가 무산돼 존치구역으로 지정된 곳이지만, 인근 정비사업장들의 원활한 사업 진행 등으로 다시 불이 붙었다.

주민들은 지역주택조합사업 방식과 LH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사업을 진행하려다 지주택 사업 리스크 등을 고려해 재개발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추진위는 구역지정 기본 요건인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와 토지면적 50%를 확보한 뒤 입안제안 절차를 밟고 있으며 사전협의에서 나온 사항들을 보완해 정식적으로 입안제안을 할 계획이다.

추진위에선 구역지정까지 8개월에서 1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사업이 구체화 되면서 건설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직 구역이 지정되지 않았음에도 많은 건설사가 사업 수주를 위한 작업에 돌입할 정도다.

현대건설과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내 건설사를 비롯해 지역 대표 건설사인 계룡건설 등이 사업지 조사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섭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의 사업 의지로 입안제안 절차를 밟게 됐다"며 "추진위는 주민들의 화합을 유도하고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3.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1.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2.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3.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4.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경 투어, 폭발적 반응… 국민적 열망 재확인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