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 넓은 영토 덕에 식재료 풍부한 중국

  • 다문화신문
  • 청양

[청양다문화] 넓은 영토 덕에 식재료 풍부한 중국

광둥·사천요리 등 유명

  • 승인 2020-09-28 11:10
  • 신문게재 2020-09-28 10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중국은 영토가 넓어 각지의 기후와 풍습에 따라 다양한 음식이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특징이 있다.

첫째 재료가 다양하다. 재료를 고르는 데 있어 선택이 자유롭고 광범위하여 지방마다 각양각색의 음식들이 존재한다.

둘째 맛이 다양하고 풍부하다. 단맛·짠맛·신맛·매운맛·쓴맛의 5가지 맛 이외에도 다양한 조미료와 향신료를 사용하여 향과 냄새를 미묘하게 배합하여 음식을 만든다.

셋째 기름을 많이 사용한다. 중국 요리 중에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요리가 별로 없다고 할 정도로 기름을 많이 사용하고 불맛을 내기 위해 볶을 때는 센 불로 최단 시간에 볶아 영양 파괴를 줄여준다.



불의 세기와 볶는 시간에 따라 요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불의 종류 또한 다양하다. 이렇듯 기름이 들어간 음식들이 많다 보니 음식의 수분과 기름이 분리되지 않도록 녹말을 많이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넷째 조리법이 다양하다. 삶고, 볶고, 굽고, 뜸 들이고, 지지고, 찌고, 훈제하는 등 40가지 넘는 방식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반면 조리기구의 종류는 적고 사용이 간단하다.

다섯째 음식의 외양이 화려하고 풍성하다. 중국요리는 큰 그릇에 요리를 전부 담아내고 그것을 개인이 덜어 먹는 방식으로 식사를 한다. 그렇기에 큰 그릇에 담긴 요리는 장식을 곁들여 화려하고 풍성해 보인다.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지역별 다양한 음식이 존재하여 북경요리, 상해요리, 광둥요리, 사천요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이 많다.



진항청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2. '행정수도 개헌' 이재명 정부 제1국정과제에 포함
  3.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충남도, 당진시 발전 약속
  4. 이 대통령, 세종시 '복숭아 농가' 방문...청년 농업 미래 조망
  5. "착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는데"…고 이재석 경사 대전대 동문·교수 추모 행렬
  1. [대입+]] 2026 수시 충청권 의대 지원자 46% 감소… 역대 최저치
  2. 박재형 세종충남대병원장 취임 "더 큰 도약"
  3. 일본 찾은 김진동 세종상의회장… 한-일 경제계 협력의지 다져
  4. 대전 학교폭력 4년 연속 늘어… 2025년 1차 실태조사 결과 발표
  5. 밝은누리안과병원 이성준 원장, 유럽 백내장굴절수술학회서 임상 연구 발표

헤드라인 뉴스


제4인뱅 인가 무산에 충청 지방은행 설립 `꿈` 뭉개져

제4인뱅 인가 무산에 충청 지방은행 설립 '꿈' 뭉개져

충청권의 오랜 숙원인 지방은행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소호은행(KSB)이 '제4인터넷은행' 인가를 받지 못하면서 충청권 기반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대를 품었던 지역민들의 박탈감을 높였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소소뱅크, 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 등 4곳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불허했다. 제4인터넷은행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한국소호은행(KSB)은 대전시와 협약을 맺고 대전에 본사를 두고, 지역 특화 사업 발굴 및 정책자금 연계를 통해 지역 금융 정착을 도울 계획이었지만, 결국 정부 인가를 받지 못..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새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RISE 재구조화, AI 인공지능 활용 등 교육 분야 주요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학문별 대가로 선정된 교수에 대한 정년 제한을 풀고, 최고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교육부는 6대 국정과제를 위한 25개 실천과제(공동주관 1개 국정과제, 3개 실천과제 포함)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실현해 거점국립대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에 나선다.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이재명 새 정부가 오는 12월 30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청사 개청식을 예고하면서,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를 위한 동반 플랜 마련을 요구받고 있다. 수년 간 인구 정체와 지역 경제 침체의 늪에 빠진 세종시에 전환점을 가져오고, 정부부처 업무 효율화와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이 중요해졌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산술적 대응은 당장 성평등가족부(280여 명)와 법무부(787명)의 세종시 이전으로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셈법으로 빠져 나가는 공직자를 비슷한 규모로 채워주는 방법이다. 지난 2월 민주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