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덕산면주민자치회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실시

  • 전국
  • 예산군

예산 덕산면주민자치회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실시

  • 승인 2020-09-27 00:12
  • 수정 2021-05-26 08:51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보도자료11_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진행 모습01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진행 모습



예산군 덕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유수복)는 지난 24일 덕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가야9곡'을 주제로 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덕산면 주민자치회가 군에서 진행한 마을과 학교를 잇는 '2020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것으로 덕산면 주민자치회 교육·홍보분과(분과위원장 김기만, 총무 조성덕)에서 사업 추진을 맡았다.

23일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양성 과정을 거친 4명의 마을해설사가 학생들과 주민을 대상으로 가야9곡을 트레킹하며 역사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 곳곳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진행한 1차 교육에서는 관어대, 헌종대왕태실에 대한 역사교육과 조찬형무형문화재 솟대체험을 진행했다.

덕산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덕산면은 충남 예산군 서부지역에 위치한 천혜의 관광지와 유·사적지 및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충과 효와 예를 중시하는 역사의 산실로 유명한 고장이다. 

 

수천년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덕숭산 수덕사와 윤봉길의사의 사당과 유물전시관이 있는 충의사와 지구유라고 명명된 덕산온천, 산수가 수려한 가야산 도립공원, 대원군 아버지의 묘소인 남연군묘 등 수많은 고적·사적등 명승지가 많아 천혜의 관광지로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하여 수도권에서도 일일관광을 즐기고 역사를 배울수 있는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2.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4.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5.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