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교육] 이문고 첫 비대면 온라인 교육 "신문의 깊이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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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교육] 이문고 첫 비대면 온라인 교육 "신문의 깊이 배웠어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교육으로 실시

  • 승인 2020-09-27 18:14
  • 신문게재 2020-09-28 7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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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정치부 강제일 부장이 온라인으로 연결된 영상에서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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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고에서 줌으로 교육으로 듣고 있는 학생들.
중도일보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주최하는 '2020 NIE 기자체험교육'이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조치로, 중도일보와 대전이문고등학교는 9월 26일 각자의 장소에서 ‘ZOOM’으로 연결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화상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이문고 학생들은 준비된 영상과 PPT 자료를 통해 중도일보 역사부터 시작해 신문 기사 작성법과 사진 촬영, 신문 편집 교육을 받았다.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기자들의 실전 노하우가 담긴 교육을 통해 신문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실제 기사 작성을 위한 활용법을 배웠다.

첨삭지도가 필요한 NIE 교육 특성상 현장성이 중요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교육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낯선 교육 환경에 금세 적응해 긴 교육시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학생기자들은 'PEN CLUB 몽당연필 동아리' 일원으로 올해 학교 대내외에서 활동했던 주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기사를 작성했다.

돈암서원 현장 르포, 신채호 정신 이어받기, 4·19 기념 김수영, 신동엽 시낭송 콘서트, 직접 그린 광고까지 신문 지면을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는 기사였다.

오현진 학생은 "학생 신분으로 신문제작은 체험하기 힘든 활동인데, 중도일보와 몽당연필 동아리 덕분에 활동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신문 대신 인터넷 뉴스를 접하는 계기가 많은데 신문제작 과정을 통해 신문 뉴스들이 인터넷 뉴스와는 다르고, 기자들의 특유의 재치를 느낄 수 있어 인터넷뉴스만큼이나 신문도 자주 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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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공유로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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