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는 지난 25일 '충북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C-Track) 구축' 사업을 착공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율주행자동차 지역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도와 청주시, 충북대가 함께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테스트베드는 중소벤처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전기차·수소연료차) 중심 도심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안정성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험로와 시험동, 통합관제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자율주행 첨단센서 개발기업과 자율주행 환경서비스 기업 등이 참여하는 오픈형 테스트베드로 운영된다.
도와 시, 대학은 테스트베드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우진산전, 캠트로닉스, 스프링클라우드, LG U+, 현대오토애버 등과 함께 최적의 공간 추진 방안과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는 최근 발표한 '충북 모빌리티 기술혁신벨리'의 조기 실현을 위한 핵심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 중 하나"라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우리나라의 미래자동차 모빌리티 혁신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7월부터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해 '충청권(청주~세종)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사업과 '순환경제 혁신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