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추석연휴 중 병의원 27곳, 약국 48곳 지정 운영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추석연휴 중 병의원 27곳, 약국 48곳 지정 운영

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진료

  • 승인 2020-09-28 10:11
  • 수정 2021-05-12 21:21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청10



당진시는 28일 추석 연휴기간(9월 30일~10월 4일)동안 시민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응급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하고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연휴 기간 중에는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한 지역응급의료센터 '당진종합병원'을 포함해 지역 내 병·의원 27개소가 운영되고, 휴일 지킴이 약국 48개소도 문을 연다.

공공보건기관인 시 보건소는 의료공백 최소화 및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휴 5일간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일반진료 및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전 직원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의료취약지역 읍면 보건지소(정미, 면천, 송산), 보건진료소(난지도, 아찬, 대포, 신당)도 연휴 중 순번제 일정에 따라 진료한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당진시청·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서비스 안내시스템(응급의료포털 E-gen)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e-gen)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이동객이 증가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전염병 등의 확산이 우려된다"며 "고향을 방문하거나 성묘를 갈 때에도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며 코로나19에 차단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9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코로나19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우선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의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 방역실태를 특별점검해 감염병 확산우려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향방문 자제 캠페인을 펼치고 연휴기간 중 선별진료소 정상 운영과 역학조사 사전 예비인력 출동 대기 점검 등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