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외롭지 않아요"…지역대학 유학생 전통문화 체험 열어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추석 외롭지 않아요"…지역대학 유학생 전통문화 체험 열어

한가위 맞아 대학마다 송편 나누며 민속 명절 체험 행사

  • 승인 2020-09-29 14:17
  • 수정 2021-05-10 10:27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한복체험 기념촬영
28일 한밭대 국제교류관에서 한복체험을 진행한 유학생들이 최병욱 총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국 향수를 달래며 한국 명절 문화를 배워요."

한가위를 앞두고 대학마다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민속 체험을 하는 등 한국 명절의 의미를 나눴다.

공주대 국제교육원은 지난 28일 강의실 및 교내 운동장에서 외국인 한국어 연수생 52명을 대상으로 한국명절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고유 전통 문화인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한가위 소개를 비롯한 한국 문화체험과 한국문화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어 연수생들은 한가위 대표 음식으로 송편을 직접 만들고, 고유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는 체험 등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서로간의 친목과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응웬둥렁부 베트남 연수생은"한국 전통문화의 다양성과 문화적 매력으로 직접 송편을 빚고 먹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며"“한국 명절의 의미를 느끼고, 다양한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밭대도 지난 28일 교내 국제교류관 로비에서 유학생들에게 한가위 맞이 송편 선물과 한복 입어보기 등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송편 등 깜짝 선물을 받아 든 유학생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추석을 앞두고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명절에 대해 알리고 함께 정을 나누며 타국에서의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최병욱 총장이 유학생들에게 덕담을 전했다.

또한 유학생들은 각자 본인에게 어울리는 한복을 입어보며 최 총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체험도 즐겼다.

케이시 멘사(가나, 대학원생)는 "유학생들을 살펴 주셔서 감사하고 코로나19 때문에 한국인들도 고향에 오지 말라는 뉴스를 봤는데 그래도 모두들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용준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명절을 이해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유학생들을 위해 함께 송편을 빚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주대 국제교류원은 유학생이 유학하기 좋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멘토-멘티 언어교환프로그램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신보, 천안-아산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지원
  2. 김해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10월 동시 개장
  3. 대전시 "선도지구 2차 선정 공모 또는 제안 방식으로"… 두 방식 차이점은?
  4.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에 김도경 KAIST 명예교수 선임
  5. 대전중수청 '대전 이전' 속도… 행안부 차관 "내년 설계비 반영" 확답
  1. 세종시 교통신호, '내비게이션'으로 미리 본다
  2. '피지컬AI 1㎜ 에러를 잡아라' 대전창업포럼서 스타트업 '주목'
  3. 충남교육청, 학교 조리실 종사자에 방진마스크 지급 논란 확산… 정치권 "보여주기식 땜질 멈춰라"
  4. 대전보훈병원, 심평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5.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헤드라인 뉴스


[기획] 시립 소극장 등 건립 하세월… 시민 `문화 갈증` 해소가 우선

[기획] 시립 소극장 등 건립 하세월… 시민 '문화 갈증' 해소가 우선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주요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를 내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 비율이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다. 대전 시중은행에서도 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치솟고 있는데, 기준금리 인상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한계 차주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 2분기 말 무수익여신 잔액은 총 6조 410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5조 65억원)보다 28.0% 증가했다. 이들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대 은행의 전체 여신에서..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 이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4개국 신임 주한 상주대사, 이 대통령에 신임장 제출

미국과 포르투갈, 아랍에미리트, 아일랜드 신임 주한대사들이 1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4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신임장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자국의 신임대사에게 수여한 것으로,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문서다.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와 반다 마리아 디아스 스텔제르 세케이라 주한 포르투갈대사, 자말 압둘라 모하메드 빈 압둘와합 알 수와이디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 숀 호이 주한 아일랜드대사다. 이 대통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