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의 <바이러스와 국가> 2부작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으로 선정

  • 정치/행정
  • 충남/내포

KBS-1TV의 <바이러스와 국가> 2부작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으로 선정

방송통신심의원회 선정

  • 승인 2020-09-29 12:41
  • 수정 2021-05-05 19:1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사진)방심위 현판

 

 

KBS-1TV의 <바이러스와 국가> 2부작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지난 25일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을 위한 심사회의(위원장 허미숙)를 개최하고, KBS-1TV의 <바이러스와 국가> 2부작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하는 등, 2020년 8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총 5편을 선정했다.  

noname019
1991년에 시작해 346회를 맞은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달 1일에 발표되는 시상제도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사진)방심위 머릿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매달 초 3일까지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에 걸쳐 전달에 방송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심,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64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9
또 심사부문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을 총 4편 선정해 매년 연초에 시상하고 있고, 이와는 별도로 바른 우리말 확산에 기여한 작품을 연간 총 4편 선정해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수상작으로 함께 시상하고 있다.

noname01
'2020년 8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는 총 41편의 우수 작품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5편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KBS-1TV, <바이러스와 국가> 2부작

- 기획 : 정택수 시사교양1국 4CP

- 연출 : 조나은 PD, 정용재 PD

지상파라디오

·TBN한국교통방송경남본부, <한국전쟁 70주년 특집 TBN다큐스페셜 "수상한 피난명령">

- 기획 : 최경호 편성제작국 국장

- 연출 : 김다혜 PD, 박혜미 PD

뉴미디어

·MOMOE유튜브채널, <KPOP 가사도우미>

- 기획·연출 : 최수진 미래콘텐츠기획 프로젝트팀 팀장

지역방송

·KBS제주-1TV, <KBS뉴스7 제주> - '탐사K 조작간첩'

- 기획·취재 : 나종훈 제주총국 취재기자, 신익환 제주총국 취재기자

·울산MBC, <돌직구> - '고적(古蹟)과 식민지 관광'

- 기획 : 설태주 탐사보도팀장

- 연출 : 서하경 기자



noname016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KBS-1TV의 <바이러스와 국가> 2부작은 코로나19로 인한 각 국가의 피해상황과 각 정부의 대응 태도를 내레이션 없이 현장기록만으로 담담하게 담아냈다. 특히 재난 상황에서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섬세한 시선을 통해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는 6.25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 사건을 드라마와 생존자 증언 등을 통해 조명한 TBN한국교통방송경남본부의 <한국전쟁 70주년 특집 TBN다큐스페셜 '수상한 피난명령'>이 선정됐다.

뉴미디어 부문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POP에 담긴 가사의 시대적 의미와 그와 연관된 문학 작품을 흥미로운 해석과 함께 소개한 웹콘텐츠, MOMOE의 <KPOP 가사도우미>가 선정됐다.

지역방송 부문에는 ▲재심을 통해 43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은 '재일교포 사업가 위장 간첩사건'을 심층 보도한 KBS제주-1TV의 <KBS뉴스7 제주> - '탐사K 조작간첩' ▲우리 문화재 속에 남아있는 식민잔재 및 식민지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 실태를 고발한 울산MBC의 <돌직구> - '고적(古蹟)과 식민지 관광'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추천은 위원회 홈페이지(www.kocsc.or.kr)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 [응모안내 및 추천하기] 메뉴를 통해 추천할 수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충원 하이패스 IC' 재추진 시동…타당성 조사 연말 완료
  2. "석식 재개하라" 둔산여고 14일부터 조리원 파업 돌입… 4~5개교 확산 조짐
  3. "캄보디아 간 30대 오빠 연락두절 실종" 대전서도 경찰 수사 착수
  4. "대법원 세종으로 이전하자" 국감서 전격 공론화
  5.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1. '오늘도 비' 장마같은 가을 농작물 작황 피해…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조사
  2.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3. 세종시 '버스정류장' 냉온열 의자 효율성 있나
  4.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내년 지방선거 앞 존재감 경쟁
  5. 가을비 머금은 화단

헤드라인 뉴스


육사 지방이전 또 불붙나…충청 유치 선제대응 시급

육사 지방이전 또 불붙나…충청 유치 선제대응 시급

한 동안 불붙었다가 사그라들었던 육군사관학교 지방 이전 주장이 올 국정감사에서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여권 일각에서 국가균형발전 등 차원에서 당위성을 재차 설파한 것인데 이를 지렛대로 '국방수도' 충청권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역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용인갑)에 따르면 전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란청산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울 노원구에 있는 육군사관학교의 지방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육사는 61년의 박정희 쿠데타, 80년의 전두환 쿠데타 12·3..

코스피 종가 기준 최고가 경신... 3657.28에 장 마감
코스피 종가 기준 최고가 경신... 3657.28에 장 마감

미중 무역갈등 재격화 우려 속에서도 상승 출발, 3600선을 재탈환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가 종가 기준 최고가마저 경신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5.47포인트(2.68%) 오른 3657.28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18.83포인트(0.53%) 오른 3580.64로 개장한 이후 꾸준히 고점을 높여갔고, 장 막판 한때 3659.91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전날에도 장 중 한때 3646.77까지 상승, 직전 장중 최고치(3617.86·10월 10일)를 갈아치웠으나 이후 급락해 3561.81로 장을..

`한국의 루스벨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한국의 루스벨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한국의 루스벨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1958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중, 충남고, 충남대를 졸업했다.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24기)를 수료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 현실 정치에 뛰어들었다. 17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후 21대까지 내리 5선을 지냈다. 유성은 물론 대전, 나아가 충청발전을 위해 힘썼고, '법의 정의'를 지키고 소외계층과 사회적약자를 위한 지원에도 앞장섰다. 2023년 12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이듬해 1월 국민의힘에 입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