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버려진 혈액만 11만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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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버려진 혈액만 11만팩

현혈자 수도 2년전보다 10만명 줄어

  • 승인 2020-10-02 08:15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2020-10-02 08;09;56
 사진=신현영 의원실 제공
최근 3년 동안 폐기한 혈액이 11만여 유닛(1회 헌혈용 포장 단위)에 달하는 것으로 2일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비례)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폐기된 혈액의 양은 총 11만5천895 유닛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된 혈액은 2017년 3만7000여 유닛에서 2019년 4만2000여 유닛으로 6%가량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혈액 제제(혈액을 성분별로 분리해 생산하는 의약품) 과정 중 양 부족·양 과다 등으로 인한 폐기가 3년간 10만여 유닛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헌혈자 수는 2017년 271만여 명에서 2018년 268만여 명, 2019년 261만여 명으로 매년 감소했다.

신 의원은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헌혈자 감소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폐기되는 혈액이 최소화되도록 개선의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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