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유적 가상현실(VR)콘텐츠 선보여

  • 사람들
  • 뉴스

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유적 가상현실(VR)콘텐츠 선보여

10월 효의 달 효교육자료 활용

  • 승인 2020-10-06 09:43
  • 수정 2021-05-05 18:4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관련사진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문용훈)이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이번 10월 효의 달 동안 가족과 함께 집에서도 쉽게 대전지역 효문화유적을 감상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가상현실 콘텐츠는 대전지역의 대표 효문화유적인 대전 중구 무수동에 위치한 ‘유회당’과 효충예 교육의 산실인 ‘회덕향교’를 VR파노라마뷰로 촬영해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푸른빛을 자랑하는 활수담과 각 건물의 공간 구성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자연과 어우러져 그 멋을 더하는 조선 시대 정원문화의 매력과 함께 권이진 선생이 유회당을 지으며 부모님을 그리던 절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효문화연구사업단 김덕균 단장의 상세한 안내해설 음성을 함께 첨부해 마치 현장에서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을 직접 듣고 있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문용훈 원장은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가정용 VR기기를 활용하면 보다 현장감 있는 3D영상을 즐길 수 있으니 이 또한 체험해보기를 추천한다”며 “이번에 제작된 콘텐츠는 한국효문화진흥원 자료실(www.k-hyodb.kr) 한국효문화자료보감 가상 현실(VR)콘텐츠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덕균 효문화연구사업단 단장은 “효문화연구사업단은 2020년 회덕향교, 유회당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대표 효문화 유적과 세계 각국의 효문화 유적을 가상현실 콘텐츠로 제작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덜어 몸이 불편한 분들도 효문화유적 감상을 하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