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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지역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6년 2학기 이후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으로 공고일 현재(2020. 9. 23.)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하며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인 경우 소득분위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다음 달 16일까지 당진시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의 교육/강좌 메뉴에 접속하거나 평생학습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학자금 이자를 지원받거나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 정보제공 시점에 대상자가 대출 원리금 전액을 상환한 경우 등은 이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2월 중에 올해 1년간 발생이자(생활비 제외)를 한국장학재단 대출금 상환계좌로 직접 상환되고 결과는 개별문자로 알려주고 처리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주민등록초본, 대학 재학(휴학)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기존 지원 대상자도 서류를 갖춰 재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이자부담을 덜어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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