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라이프]노인의 날 코로나 방역 작은 기념식

  • 사람들
  • 뉴스

[실버라이프]노인의 날 코로나 방역 작은 기념식

포비돈 활용 코 세정 안내
대전 중구 R 경로당

  • 승인 2020-10-07 09:2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KakaoTalk_20201006_101553914
정부는 올 추석 연휴를 포함한 2주간을 '코로나 특별 방역 기간'으로 설정하고 국민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찾아 뵙고 즐기는 명절이 아닌 전화로 건강 지키는 명절'로 바꾸자는 문자 메시지가 이어진다. 코로나19가 만든 사상 초유의 현상이다.

올 추석 이튿날은 제24회 노인의 날이다. 대전 중구 R 경로당에서는 지난 9월 23일(수) 경로당 앞 마당에서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노인의날 미니 기념식을 열었다. 먼저 개식사를 시작으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재임된 경로당 회장 인사와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 감사패는 R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및 회원, 경로당 회장 및 회원 전원의 공동명의로 이 아파트에서 16년간 공적을 쌓아 온 관리사무소 이주영 소장에게 수여되었다. 이어서 경로당 회장이'포비돈요오드 코 세정으로 코로나19 예방법'을 안내하였다.

포비돈 활용 코 세정법은 화학 분야 권위자인 오세화 한국화학연구원 명예연구원이 제안하였다. 그는 코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에 주목하였다. "눈물로 살균하거나 쉽게 씻기는 눈과 산이 있는 위로 연결되는 입을 제외하면 호흡기 질환의 첫 관문은 코인 셈"이라며"몸 안으로 들어가기 전 포비돈으로 코안 바이러스를 소독하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방법은 포비돈을 물에 10배가량 희석해 면봉에 적셔 코안을 살균 ? 세정하는 것이다. "아침 ? 저녁으로 하면 아주 넉넉하다"며 "올 초부터 포비돈으로 코 세정을 해 온, 호흡기 계통에 문제가 있으신 분도 굉장히 좋아졌다'고 소개했다.

포비돈은 현재 대전 시내 약국에서 25ml 한 병당 800~1,000 원에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다음은 물에 10배 희석해 사용하는 문제이다. 희석의 정확도를 높이려면 눈금이 표시된 병이 필요하고, 면봉에 적시려면 스포이트가 달린 병마개가 있어야 편리하다. 시장 답사와 수소문 끝에 설악양봉원 (031- 575-5424)에서 100ml 들이 스포이트 달린 병을 100개 단위로 구입하였다.

이 날 포비돈 사용 설명 시에는 회원에게 포비돈과 희석 용 병을 나누어 주고, 마지막 100ml 눈금까지 물을 넣고, 그 눈금에서 병목 밑 부분까지 포비돈을 채우면 10ml가 들어가게 됨을 설명하고 스포이트로 면봉에 적셔 콧속에 넣고 돌려가며 살균 ? 세정하는 시범을 보였다.

이 방법의 이로운 점은 인체를 해치지 않고 바이러스를 종식할 체외 소독제란 것이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년들은 자신도 지키고 국가 방역을 위해 적극 사용할 것을 권장하면서, 코로나 훼방 속에서 코로나 퇴치를 위한 노인의 날 작은 기념식을 마쳤다.

황영일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감 출마 예비후보자들 세 불리기 분주… 공약은 잘 안 보여
  2. '충격의 6연패'…한화 이글스 내리막 언제까지
  3. [속보] 與 대덕구청장 후보 '김찬술'…서구 전문학·신혜영, 동구 황인호·윤기식 결선행
  4. 이춘희 전 세종시장 "이제 민주당 승리 위해 힘 모아야"
  5. 집 떠난 늑구 열흘째 먹이활동 없어…수색도 체력소진 최소화에 촛점
  1. 원성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진면목… 31개 현안으로 본다
  2. 김인엽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세대교체 선언… 숨겨진 비책은
  3. 세종보 천막농성 환경단체 활동가 하천법 위반 1심서 '무죄'
  4.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원장, 멕시코에서 척추내시경 학술대회
  5. 與 세종시장 경선 조상호 승리…최민호 황운하와 3파전

헤드라인 뉴스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9일 만에 포획된 늑대 '늑구'가 몸 안에서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마치고 격리되어 건강을 회복 중이다. 대전시와 오월드는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간밤에 포획한 늑구의 몸 엑스레이 촬영에서 길이 2.6㎝의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내시경 시술을 통해 몸 밖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늑구 위 안에서는 생선가시와 낚시바늘, 나뭇잎이 있는 것으로 검진됐고, 낚시바늘은 위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 자칫 위 천공 위험까지 있었다. 늑구는 오월드 사육공간을 벗어나 보문산 일원에서 지내는 동안 먹이활동을..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매 선거마다 정치권의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온 충청권 민심. 2026년 6.3 지방선거를 47일 앞둔 지금 그 방향성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대전 MBC 시시각각(연출 김지훈, 구성 김정미)은 지난 16일 오후 '6.3 지방선거 민심 어디로'란 타이틀의 시사 토크를 진행했다. 고병권 MBC 기자 사회로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CBS 김정남 기자, 중도일보 이희택 기자가 패널로 출연해 대전과 충남, 세종을 넘어 전국 이슈의 중심에 선 다른 지역 선거 구도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시·도지사 선거는 국..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대전 오토암즈'가 이스포츠 대회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이스포츠 중심도시 대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 구단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프로 이스포츠대회 역사상 최초다. 대전 연고의 프로 이스포츠 구단인 '대전 오토암즈'는 창단 1년 만에 국내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10'에서 올해 2월에 열린 '페이즈 1'과 '페이즈 2'(3월 대회) 우승에 이어 파이널(4월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한 시즌의 모든 주요 타이틀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지자체 연고 구단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