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학회, 코로나로 위기를 맞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릴레이 포럼' 개최

  • 전국
  • 수도권

한국관광학회, 코로나로 위기를 맞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릴레이 포럼' 개최

  • 승인 2020-10-17 14:34
  • 수정 2020-10-17 17:07
  • 노춘호 기자노춘호 기자
캡처1
정병웅 한국관광학회 회장
(사)한국관광학회(회장 정병웅)가 코로나19로 도산 직전인 관광업계와 관광업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포스트코로나시대 관광과 지역관광 활성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16일 오후 2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한국관광학회가 주최했고 '문화체육관광부, 대구시, 경북도, 한국관광공사'등이 후원했다. 내빈으로는 국내·외 관광분야 교수 및 연구원과 관광업 관련 공무원 그리고 지방관광공사와 민간기업 등 관광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개회사에서 정병웅 회장(순천향대 교수)은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관광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관광산업이 우뚝 서기를 바라는 바람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수도권 포럼의 좌장을 맡은 김창수 학회 정책포럼위원장(경기대 교수)의 전국 순회 지역관광포럼에 대한 개략적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수석부회장인 이훈 한양대 교수, 반정화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이 '포스트코로나시대 관광산업생태계 회복, 수도권과 지방 관광협력, 관광일자리 창출' 등의 주제로 발표했으며, 포럼 및 행사 내용은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캡처2
한국관광학회 회원들과 내외빈들 기념촬영



한편 한국관광학회는 지난 1972년 9월 관광분야 발전을 위해 창립돼 현재 대학교수 및 관광산업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정회원으로 있는 학회로, 학술 활동을 통해 국가 관광정책 수립과 관광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하고 있다.

참고로 한국관광학회가 개최한 지역관광포럼은 이번 수도권을 행사를 시작으로 충청권(10월 22일), 강원권(10월 23일), 호남권(10월 30일)에 이르는 전국 순회 지역관광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11월에 개최될 포럼은 10월에 개최한 포럼의 내용을 가지고, 11월 19일부터 21까지 3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중도일보=노춘호 기자 vanish119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자기계발 명상 캠프', 20대에 써내려갈 성공 스토리는
  3.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4. 햇잎푸드, 100만불 정부 수출의 탑 수상... "대전을 넘어 전 세계로"
  5.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1. 국제디지털자산위, 필리선 바타안서 'PPP 개발 프로젝트 밋업' 연다
  2.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3.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4.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5.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