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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에 따르면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이 숨져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20일 오후 2시께 서구 관저동에 사는 80대 남성 A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오후 3시께 숨졌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동네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숨진 A 씨가 맞은 백신은 상온 노출이나 백색 입자가 나와 논란이 된 백신은 아니며, 한국 백신 제품인 것으로 파악됐다.
추후 사망자에 대해 역학조사반이 접종 의료기관, 과거 의무기록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향후 질병관리청의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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