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제17차 세계재활승마연맹 세계대회’ 개최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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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제17차 세계재활승마연맹 세계대회’ 개최 준비 박차

한국마사회, 2021년 HETI세계대회 앞두고 첫 조직위 개최 등
공동 조직위원장에 김낙순 마사회장..."재활승마 무한 발전 기약"

  • 승인 2020-10-22 05:51
  • 수정 2021-05-06 09:42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단신1 HETI 세계대회 제1차 조직위원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021년 6월 서울에서 대한재활승마협회와 공동으로 개최 예정인 '제17차 세계재활승마연맹(HETI) 세계대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이 다소 연기돼 지난 14일 열린 첫 조직위원회에선 그동안의 세계대회 홍보 경과와 HETI 사무국과의 업무추진 현황, 세계대회 준비현황과 추진방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과 김연희 대한재활승마협회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이 맡았다.

3개 위원회의 위원장 중 집행위원장은 오순민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장, 대외협력위원장은 이금철 대한재활승마협회 사무총장, 학술위원회는 권정이 재활승마학회장이 각각 위촉됐다. 각 조직위원은 한국마사회 실·처장, 수의학 박사와 말산업 분야 박사, 그리고 대한재활승마협회 이사진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HETI 세계대회는 총회, 콘퍼런스, 부대 행사 등으로 구성되는 행사로 3년 주기로 개최된다. 전 세계 1천여 명에 달하는 재활 승마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 행사로 2015년 대만에서 개최된 이후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된다.

재활승마 관련 국제행사로는 처음이다.

이날 조직위 회의에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최 형식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조직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코로나19 라는 초유의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에서도 가능한 지원을 할 것이며, 재활승마 분야의 확장과 무한 발전을 기약하는 성공적인 세계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대한민국에서 경마를 합법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유일한 단체다. 1922년 조선총독부의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로 출범하여 민간기업의 형태로 운영 되었으나, 8.15 광복을 맞이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하면서 1949년 인수되어 공기업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경마가 레저라는 관점에서 1992년부터 농림부에서 체육청소년부(문화관광부) 산하로 바뀌었다가 지난 2001년 농림부(현 농림축산식품부)로 환원됐다. 

 

본사는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주암동 685번지)에 있으며, 지방이전계획이 없는 공공기관 중 하나다. 경마 주관 이외에도 말의 품종 개량이라든가 말산업 육성정책에 관여하기도 하지만, 주 수입원은 경마를 통한 마권판매 수익이다. 경마를 유일하게 진행할 수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1986 서울 아시안 게임과 1988 서울 올림픽의 승마 종목은 한국마사회 주관으로 치러졌으며,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마사회는 경마를 시행하여 그 수익금으로 레저세, 지방교육세 등 제세금 납부를 통해 국가와 지방재정에 기여하고 이익금의 60%를 특별적립금으로 조성하여 경주마를 생산·육성하는 축산산업과 농어촌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그 밖에 무료승마강습, 전국민말타기 운동 등의 승마사업과 KRA Angels 봉사활동, 기부금 기여 등의 사회공헌 활동 및 현정화 감독 등이 활약하는 스포츠단(유도단, 탁구단, 승마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활승마 봉사를 통해 신체적, 정신지체장애 아동아들이 심신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스포츠 재활 요법을 실시하고 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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