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0 찾아가는 우리동네 북콘서트 개최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2020 찾아가는 우리동네 북콘서트 개최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입체적 북콘서트 5개소에서 열려

  • 승인 2020-10-23 07:27
  • 수정 2021-05-10 18:4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우리동네 북콘서트
찾아가는 우리동네 북콘서트 홍보 이미지


지역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책 읽는 습관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당진시립도서관이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당진시립도서관은 23일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관내 5개 작은도서관에서 '2020찾아가는 우리동네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작은도서관 운영의 활성화하고 책 읽기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입체적 북 콘서트로 진행한다

지난해 '작은도서관 밤마실 북콘서트'의 뜨거운 성원과 개최 요구에 힘입어 올해도 개최되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북콘서트는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책과 음악을 접목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시민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오는 25일 송악도서관에서 금융인 존리의 '아직도 자녀 사교육에 투자하시나요?'를 시작으로 열린다. 금융인 존리는 메리츠자산운용의 대표이사로 활발한 강연과 방송 출연, 경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31일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손경이 작가의 '성교육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다음 달 1일 대호지면 창의사에서 서경덕 교수의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6일 합덕농업기술센터에서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 7일 삼선산 숲속도서관에서 정유정 작가의 '이야기를 이야기하다'가 진행된다.



손경이 작가는 손경이관계교육연구소의 대표로 자녀 성교육 방법 등에 대해 강연을 펼치고 있다. 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서경덕 교수는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로 독립운동가 조명, 일본을 상대로 한 독도 영유권 홍보 등에 앞장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행사 위주로 구성했고 사전공연으로는 당진문화재단의 공연이 준비돼있르며 참여인원은 행사별 70명 한정으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박명수 관리팀장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2020 찾아가는 우리동네 북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문화에 대한 관심과 코로나19로 인해 지친마음과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은 인구 증가 및 도시 발전에 비해 미흡한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이 생활 환경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책 읽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됐다. 쉽게 책을 접하고 대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각종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도서관이자 마을 문화 사랑방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자료 열람 및 도서대출, 정보 검색 서비스 이용 등 시립도서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역할도 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평생교육 강좌도 개최하고 있다. 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놀이터, 책 함께 읽기, 한국사 자격증반, 로봇과학반, 취미반 등 다양한 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 도서관에서는 동아리를 결성해 서평전시, 문학 기행, 도서관 행자 지원 등 독서 토론 외에도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4.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4.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5.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강훈식 실장 “불법계엄 고비 넘겼지만, 국가는 여전히 위기”
강훈식 실장 “불법계엄 고비 넘겼지만, 국가는 여전히 위기”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6일 “비서실 전 직원은 대통령을 보좌하며 무너진 나라의 기초부터 다시 세운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5개월의 소회를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모두 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와 대통령비서실은 탄핵이라는 비극 속에서 치러진 선거로 인수위도 없이 맨바닥에서 출범했다"며 "취임 당시 당장 업무에 필요한 필기도구와 컴퓨터는 물론 직원 1명 없어 인수인계조차 불가능했던 대통령실은 실로 무덤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임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건 민생경제와..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신도시 건설 이후 수년간 방치됐던 공터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아파트 숲 속 허허벌판으로 남겨졌던 곳에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충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내포 RH-14블럭인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2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건설 중이다. 공사를 총괄하는 시행사는 충남개발공사가, 시공사는 DL이앤씨가 맡았다. 총 세대수 727세대인 해당 아파트의 대지면적은 3만 8777.5㎡로 지하 2층~지상25층 규모, 10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