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고위험시설 지도 점검 강화…위반시 무관용

  • 전국
  • 천안시

천안시, 고위험시설 지도 점검 강화…위반시 무관용

  • 승인 2020-10-26 12:17
  • 신문게재 2020-10-27 12면
  • 박지현 기자박지현 기자
코로나 방역수칙 이행 점검
고위험시설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점검 모습.


천안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목욕장, 결혼식장,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고위험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 강화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발생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목욕장을 포함한 고위험시설인 클럽, 콜라텍, 단란주점, 유흥주점, 헌팅포차, 결혼식장, 노인요양시설,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불시 점검을 강화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한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확진자 발생 업소에 대해서는 2주간 폐쇄조치, 동일 업종에서 2개소 이상 확진자 발생 시 동일 업종 전체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도 점검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자제 권고, 행사 개최 시 거리두기 철저,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이용자 및 종사자 모두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이용자 간 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등을 확인한다.

최근 목욕장(사우나)의 경우 관련 확진자가 급격하게 발생함에 따라 목욕장에 대한 일제점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일반음식점(150㎡이상)에 대해서는 테이블간 1m 거리두기 의무화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는 3인 1조로 특별점검반을 편성 결혼식장을 방문해 핵심 방역지침 이행여부 등을 집중 지도 점검했으며 노인요양시설 66개소와 주야간보호시설 60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이행 여부 특별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한다.

천안시가 주최하는 주요 문화행사도 무관중 공연으로 대체하고 관람 인원수를 제한한다. 종교시설 관련해서는 지난 3월부터 지속해서 총 650개소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동동선을 고위로 누락하거나 방역지침 미준수로 인해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원인을 제공한 경우 고발조치 및 구상권 청구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4.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5.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1.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2. [인사] 세종경찰청
  3.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4.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