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기후위기 시대 쓰레기 대책 교육

  • 전국
  • 당진시

당진시의회, 기후위기 시대 쓰레기 대책 교육

최근 기후· 환경 위기 심각성 인식해 강사 초빙해 강의 듣고 대책 논의

  • 승인 2020-10-28 06:26
  • 수정 2021-05-20 11:0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쓰레기 교육
쓰레기 교육 사진


당진시의회는 2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외부 강사를 초빙해 '기후위기 시대의 쓰레기 대책'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류는 1차 산업혁명 이후로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었지만 그 댓가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은 환경파괴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의회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후와 환경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교육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 것.

이날 교육은 생활정책연구원 부설 쓰레기센터 이동학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기후위기 시대의 쓰레기 대책'에 관해 강의를 듣고 의원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는 이날 강의 내용 중 의정 및 시정에 접목할만한 부분을 검토해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당진시의회는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1991년 4월 5일 초대 군의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역발전과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후반기 원구성 결과, 의장엔 미래통합당 최창용 의원이, 부의장엔 더불어민주당 임종억 의원이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전재숙 민주당 의원, 총무위원장에는 최연숙 민주당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윤명수 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출돼 운영되고 있다. 

 

최창용 의장은 "30년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당진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며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의회, 전문성 있는 정책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2.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3.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4.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5.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1.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2. "천안·아산 K-POP 돔구장 건립 속도 낸다"… 충남도,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3. 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4.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5.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파업 장기화, 교사-전담사 갈등 골 깊어져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