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이동훈미술상 시상식 29일 개최… 지난해 수상작 전시도 개막

  • 문화
  • 문화 일반

제18회 이동훈미술상 시상식 29일 개최… 지난해 수상작 전시도 개막

  • 승인 2020-10-28 15:59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하종현
'제17회 이동훈 미술상 본상 수상작가 하종현의 접합 12-1, 2012, 캔버스에 유채, 콜라주, 366x244cm
‘이동훈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중도일보와 대전시립미술관이 공동주관하는 제18회 이동훈미술상 시상식이 29일 오후 3시부터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본상은 황용엽 화백, 특별상은 송인 작가와 박운화 작가가 수상한다. 이날 시상식은 대전시장을 대신해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본상 수상자를 시상하고, 특별상은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이 시상한다.

황용엽 화백은 한국전쟁의 참화 속에서 비극적 인간상을 회화로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만장일치로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같은 날 제17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자인 하종현 화백의 수상작 전시도 함께 오픈된다. 수상작 전시는 지난달 29일 우선 개막했고, 60년간 제작된 작품 중 수작 13점이 전시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하종현 화백은 80세 중반의 나이에도 끊임없이 변화를 도모하는 창작의 열정으로 위대한 조형세계를 일구어내고 있다. 이동훈미술상 시상과 수상작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를 되새기고 나누는 공감미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훈미술상 시상식과 수상작 개막식은 유튜브 중도일보 채널에서 라이브로 방영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찰청 경무관급 인사 단행… 충남청 2명 전출·1명 전입
  2. 대전 중리시장 인근 샌드위치패널 건물 화재… 초진 마쳐
  3. 서산시, 제3회 온(溫)가족 축제 성황리에 개최
  4. 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야구장에 7천명 운집
  5. 경찰 경무관급 전보 인사는 났는데… 승진 인사는 언제?
  1. [2025 국감] R&D 예산 삭감 여파·포스트 PBS 대응 등 과기계 현안 점검
  2. '아쉬운 첫 출발'…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3. [대전시 국감]농수산물시장 도매법인과 하역노조 갈등 수면 위
  4. [르포] 한남대 학생이 체험한 행복동행 힐링축제
  5. [월요논단] 대전체육 역대 최고 성적, 최고 흥행

헤드라인 뉴스


국비 문턱에 막힌 `대전 웹툰 클러스터`…2030년 완공 물 건너가나

국비 문턱에 막힌 '대전 웹툰 클러스터'…2030년 완공 물 건너가나

대전시가 추진 중인 '웹툰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국비 반영 난항으로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사업을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사업으로 보고 힘을 보태고 있는데 '돈 줄'을 쥔 기획재정부 예산심사에선 연거푸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초 2028년 완공 목표가 2030년 이후로 미뤄질 우려가 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7일 취재에 따르면, 시가 추진 중인 웹툰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올해 10월 중 중앙투자심사 상정을 목표로 했지만 국비 확보가 지연되며 심사 절차조차 착수하지 못한..

보이스피싱 등으로 93억여 원 편취… 지휘·통솔 체계 갖춘 캄보디아 범죄조직
보이스피싱 등으로 93억여 원 편취… 지휘·통솔 체계 갖춘 캄보디아 범죄조직

"속아서 범죄에 가담했다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충남경찰청이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범죄는 강제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큰 돈을 만질 수 있다는 지인들의 제안을 수락하거나 인터넷 광고를 보고 직접 범죄에 가담했다. 이 중 몇명은 카지노에서 돈을 탕진하고 새로운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에 가담한 경우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적으로 이들을 감금하고 폭행하는 등 강제로 범행을 시켰다는 정황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부건' 총책이 조직한 범죄집단에 가입했다. 이 집단은 총책을 정점..

경찰 경무관급 전보 인사는 났는데… 승진 인사는 언제?
경찰 경무관급 전보 인사는 났는데… 승진 인사는 언제?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가 지연되고 있다. 지난달 치안 정감·치안감 등 수뇌부 인사에 이어 경무관 전보만 이뤄졌을 뿐, 경무관·총경 승진 인사는 감감무소식이라 발표 시점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가 인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가 될 것이라는 내부전망도 나온다. 경찰청 본청은 10월 25일 경무관급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9월 25일 치안감급 30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한 것에 이어 한 달 만에 이뤄진 인사 조치다. 경무관 정원 83명 중 절반 이상이 자리를 옮겼는데, 수사 라인이 대거 교체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