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날 입주식에는 김영삼 국제로타리클럽 3680지구 총재, 김정섭 공주시장, 이종운 공주시의회의장, 지구임원 과 공주중앙로타리클럽회원, 이주혁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충남본부 공주지사장, 박명순 자원봉사센터장, 마을이장과 주민들이 참여해 입주를 축하했다.
이 사업은 충남도와 공주시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공주자원봉사센터와 공주중앙로타리클럽에서 지난 9월부터 시작해 약 2개월간의 공사 끝에 입주식을 갖게 됐다.
오늘이 있기까지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이 쏟아졌는데, 공주중앙로타리클럽에서 직접 집짓기를 시행했고,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무료측량, ㈜대길환경산업에서 폐기물 무료철거, 그 외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가구와 전자제품 등을 지원했다.
초등학생 아들을 두고 있는 이 모씨는 "좁고 허름한 집에서 살다가 넓고 쾌적한 곳에 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구나 한창 꿈 많은 아들의 방이 생겨 부모의 도리를 다할 수 있어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삼 국제로타리클럽3680지구 총재는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입주가구가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채재학 국제로타리3680지구 사무국장은 "1+3은 1지역 3개 주체(충남도, 공주시, 사회단체)로 이루어진 민관협력의 모델로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힘들어 하는 저소득층 가정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공주중앙로타리클럽에서 2011년도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10호점을 완공했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