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아기를 사랑하는 아빠의 마음으로 만들어진 핸드메이드 프리미엄 이유식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연중기획]아기를 사랑하는 아빠의 마음으로 만들어진 핸드메이드 프리미엄 이유식

[연중기획-대전 중소벤처기업을 키우자]
6.영유아식품 제조유통 전문업체 ‘에르코스’

  • 승인 2020-11-11 16:45
  • 수정 2020-11-26 15:19
  • 신문게재 2020-11-12 7면
  • 신성룡 기자신성룡 기자
루솔 이유식(Porridge)_01
루솔 이유식. 사진= 에르코스 제공
[연중기획-대전 중소벤처기업을 키우자]

6.영유아식품 제조유통 전문업체 '에르코스'

출산을 앞둔 부모들이 자녀가 태어난 후 가장 걱정하는 질환이 아토피다. 영유아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인 아토피에는 식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네 자녀 다둥이 아빠인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 김슬기 대표는 자녀들의 심한 아토피 때문에 지난 2014년 직접 친환경 이유식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불과 5~6년 만에 영유아 식품 산업 상위권으로 성장했다.

김 대표는 "아이들의 아토피가 심해서 시중에 판매하는 이유식을 먹이기 힘든 상태였다"며 "돈을 버는 목적보다 내 아이를 먹여야 했고 저희 아이와 같이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한 마음으로 회사를 꾸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유식은 태어나서 모유와 분유로 영양 공급을 받던 아기가 젖을 떼고 밥을 먹기 시작하는 돌 이전에 밥을 먹는 연습을 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때 올바른 이유식을 섭취하게 되면 아토피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대전 유성구에 있는 ‘에르코스’는 핸드메이드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루솔'을 필두로 아빠의 마음이 담긴 유아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루솔에서는 자체 생산 공정을 통한 홈메이드 조리방식으로 조미료, 보존료, 첨가물 등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이유식 160여 종을 생산해 국내 엄마들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맞췄다. 특히 엄선된 유기농 쌀과 군산 과일, 채소, 한우 등 국산 친환경 재료만을 고집해 항상 높은 품질을 선보이며 당일 생산 당일 발송 시스템으로 정성껏 만든 이유식을 인체 무해한 포장처리를 통해 원하는 시기, 장소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어 바쁜 엄마들 사이에도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에르코스’는 이유식뿐만 아니라 영유아의 생애 첫 간식을 책임질 쌀과자 등 원물 간식, 건강음료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평소에 밥 안 먹는 아이를 위한 녹용·홍삼 '밥대장', 온 가족 건강을 위한 '진한 배도라지즙'과 첨가물 없이 배와 도라지로만 만든 '순수한 배도라지즙', '100% 국산 과일 퓌레', '유기농 두유' 등 여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영유아뿐만 아니라 성장기 청소년을 위한 친환경 제품 등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내 아이에게 먼저 주려고 만든 이유식에서 시작한 만큼 내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는 과정에서도 꼭 성장에 필요한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그동안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 관점으로 봤다면 일반적인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단계별 영양 설계를 기반한 메뉴 개발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전시로부터 '고용우수 인증기업'에 선정된 에르코스는 2018년 매출 86억 원에서 지난해 150억 원 매출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실적 향상을 보이며 내년 코스닥 상장을 꿈꾸고 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