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조르는
개구쟁이 손자 녀석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가
발길이 가는 대로
호남의 금강산
대둔산으로 가을 나들이
낭만이 깃든 케이블카 아래
펼쳐진 금강 계곡은
한 폭의 수채화
바위동산에 홀로 선 소나무
포효하는 곰 바위가
애처로워 보이고
벌거벗은 나목은
바위 뒤에 숨어
가뿐 숨을 고른다.
금강구름다리
흔들거려도
얼굴엔 웃음바다
햇살이 머무르는 산 아래
대둔산의 늦가을
붉게 물든 홍시는
수줍은 듯 미소 머금고
손자와 함께한 오늘
동심의 행복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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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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