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최근 드림스타트 예비 중학생 40명에게 책가방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졸업 여행 프로그램의 대안으로써, 초등학교 6학년 아동들에게 책가방을 지원한 것이다.
책가방 지원 사업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중학교 입학 첫 출발시점에서 희망과 꿈을 갖고 새 출발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으며 아동들이 원하는 책가방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책가방을 받은 한 학부모는 "딸이 새 책가방을 메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할 뿐만 아니라 자녀 입학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책가방 지원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12세 이하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보가정 아동 중 드림스타트 선정 아동(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 한부모가정(조손가정 포함), 학대피해아동 등에 대한 우선지원 원칙)이다. 아동의 양육환경 및 발달 상태 사정 결과에 따른 사례관리를 통해 건강 · 기초학습 · 사회성 함양 · 부모교육 · 가족지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와 건강검진 및 건강관리, 기초학습 지원, 사회정서 증진 서비스, 부모 양육지원 등 아동발달 영역별 맞춤형 통합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