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 심리지원 프로그램 진행

  • 전국
  • 논산시

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 심리지원 프로그램 진행

학과 연구동아리 훼밀리아,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초대
고민과 갈등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 가져

  • 승인 2020-11-23 00:0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심리지원 프로그램 단체사진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초등특수교육과(학과장 하주현) 학과 연구동아리 훼밀리아(지도교수 전혜인)는 지난 12일과 19일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충남지역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13명을 초대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초등특수교육과 전혜인 교수가 지도하는 장애아동 가족지원 동아리 ‘훼밀리아’는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학과 연구동아리로 올해로 9년째 지역사회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들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충남교육청이 주관하는 ‘2020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훼밀리아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기존 1회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2회로 나눠 인원을 분산해 진행했다.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
훼밀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알록달록 비즈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마음속 감정 마트로시카 인형에 그리기 △오물조물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들의 고민과 갈등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혜인 교수는 “가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며 “가정의 상황과 장애 형제의 장애 특성, 연령 등을 고려해 개별화된 형제자매 지원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 국감] "출연연 이직 대책 마련 시급… 연봉보단 정년 문제"
  2. 밀양시 홍보대사, 활동 저조 논란
  3. 응원하다 쓰러져도 행복합니다. 한화가 반드시 한국시리즈 가야 하는 이유
  4. "대전 컨택센터 상담사님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5.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1.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 장애인들 대상 가을 나들이
  2. 김태흠 충남도지사, 일본 오사카서 충남 세일즈 활동
  3. "행정당국 절차 위법" vs "품질, 안전 이상없어"
  4. 박경호 "내년 지선, 앞장서 뛸 것"…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도전장
  5.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국감서 `0시 축제` 예산 둘러싸고 격돌

대전시 국감서 '0시 축제' 예산 둘러싸고 격돌

2년 연속 200만 명이 다녀간 대전시 '0시 축제' 운영 재정을 둘러싸고 여당 의원과 보수야당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뜨겁게 격돌했다.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선 민간 기부금까지 동원 우회 재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자발적 기부일 뿐 강요는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여당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에 따르면 3년간 0시 축제에 투입된 시비만 124억 7000만 원, 외부 협찬 및 기부금까지 포함..

[갤럽] 충청권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1%, 국민의힘 29%`
[갤럽] 충청권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1%, 국민의힘 29%'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은 51%, 국민의힘은 29%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4%에 달했다. 전국 평균으론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기본소득당 0.2%, 사회민주당 0.1%, 무당층 25%로 조사됐다. 충청권에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한 충남도의 명산과 습지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청양 칠갑산을 비롯해 예산 덕산, 공주 계룡산, 논산 대둔산, 금산 천내습지까지 각 지역은 저마다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특성을 간직하며 도민과 관광객에게 쉼과 배움의 공간을 제공한다. 가을빛으로 물든 충남의 생태명소를 알아본다.<편집자 주> ▲청양 칠갑산= 해발 561m 높이의 칠갑산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다. 칠갑산 가을 단풍은 백미로 손꼽는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